흠 이게 정치글인가요? 사실 전달의 어느 부분이 정치적인지 궁금하네요.? 민식이법의 잘못된 점을 여기서도 많이 이야기 했는데 정치글이었나요? 

미코 정치글 금지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정당 언급 및 정치적 분쟁요소를 만들지 않고, 사회적 이슈 부분은 다룰 수 있게 돼있습니다. 정치가 사회와 밀접한 영역이다 보니 실상 연관돼있지 않은 건 찾기 힘들지만. 최저임금제나 원자력 발전 등의 사안에 대해 다루는 것도 경제적/사회적/과학적 논점으로는 이야기할 수 있죠.

이 이야기의 경우, 몇 차례 게시판에 올라왔었고 정치적 분쟁보다는 경제/사회적인 주제 안에서 다뤄졌기에. 저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올렸습니다.

네 사회적 이슈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이런 사안이 정치적 논쟁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서 우려가 되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어차피 특정 정당, 정치인 이름 석 자라도 나오는 순간 칼춤각(...)이어서 말이죠.

여기서 아직은 그런 걸로 시끄러웠던 적은 없었던 거 같네요.

정치인 혹은 정당에 대한 비토로 이어지지 않고 생산적인 의견교환은 괜찮은것 같아요. 그 이상은 미코에서 어차피 칼춤이라 문제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네요 제가 너무 앞서간거 같습니다 글쓴분께는 죄송하네요 

청원경찰이 파업을 하지 못한다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다만 노조설립과 단체교섭권은 있는데 어떤식으로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저들이 숫자자체는 더 많은데 노조를 장악했을 때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서교공의 경우 무기계약직(정규)->일반직(정규) 전환하면서 직무전환이나 연봉 얘기가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무기계약직 이후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

같은 테크 타겠죠 뭐.

사람 욕심이 계약직이면 무기계약직이고 싶은 거고

무기계약직이면 이왕 하는 거 결국 지상 최대 과제인 정규직으로 가고 싶어하는 법이니까 말이죠.

서교공도 무기계약직->일반직으로 전환된 사례가 있었죠 여기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고 그러면 공채입사자가 그대로 피해를 받게되는겁니다 그리고 무기계약직이라고 해도 파업하고 올려달라고 하면 들어주게 되고 그것도 문제가 되죠 이미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공채입사자보다 더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전환시켜서 노조도 장악할텐데...

사실 어떤 일이든 단정하고 판단할 수는 없으니까. 말씀하신 내용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서교공의 전례가 100% 이어갈까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좀 어렵네요. 일단 서교공은 원래부터 무기계약직을 없애겠다는 의도로 시작한 거고. 인국공은 정규직 전환, 그것도 무기계약직으로 해주는 것(시험 거쳐서)까지만 일단 얘기가 나온 겁니다.

또, 보안요원은 청원경찰 고용이기 때문에, 일반 직무군과 동일한 연봉을 요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동일 직무체계가 아니란 얘기죠. 지금도 3조 2교대로 근무해서 평균 3,800만원 정도(10년 이상 경력자가 대부분)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파업하고 더 올려달라고 할 가능성도 있으나, 그렇다고 필요한 인력의 직접고용 자체를 막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거기에 수반되는 여러 부작용에 대해선 당연히 조율하고 방지해야겠죠.

직접고용이 절대 선은 아니니깐요 자회사 만들어서 고용하면 되는거였죠 단정할 수 없다라...그렇죠 어떤 것이든 마찬가지죠 고양이에게 생선은 왜 맡기면 안될까요? 고양이가 생선을 안 먹을 수도 있는건데 단정지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이렇게 말할수 있겠죠

모든 일은 가능성입니다 그냥 가능성일 뿐이라고 말하면 이세상에 안될게 없죠 도둑에게 집열쇠를 맡겨도 됩니다 가능성일 뿐이니깐요

그 가능성과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 여러법이 있는거고 또는 그 요구를 안들어주기도 하는겁니다 그런 일이 안벌어질거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런일이 안벌어지게 장치를 해놓는게 맞는거겠죠 

직고용을 막을 수 없고 가능성으로 무조건 폄하하지 말라고 한다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말아야할 이유도 없겠죠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그러지 않을거라는건 무책임한 하죠

직접고용이 절대 선이 아니다, 자회사 만들어서 고용하면 된다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요. 생각의 차이같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에게 생선, 도둑에게 집 열쇠...는 현 상황에 적합한 비유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 부작용이 불 보듯 뻔한 거냐에 대해 이견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직접 고용하니 무조건 연봉 인상 파업할 거다 라는 것의 근거는 서교공 같은데. 약간 다른 케이스임을 이미 설명드렸고요.

불보듯뻔하다라...매우 높은 확률이죠 지금 저런식으로 된 노조에서 저런 시위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데 말이죠 다른건 무엇이든 다릅니다 이세상에 완전히 똑같은게 있나요? 중요한건 저들이 파업을 해서 그것을 쟁취할 수 있는 권한이 있냐라는 면에서 똑같습니다 뭐가 다릅니까?

아...아뇨. 개인적으로 불보듯 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불보듯 뻔합니다 그렇게 낮은 가능성이라면 명문화를 하면 되겠네요 임금상승률을 말이죠 그리고 그 사안에 대해 파업시 강제 해산이 가능하고 해고도 가능하다고 하면 되겠네요

네 그냥 생각의 차이 같습니다. 뭐, 이미 회사에서 임금 수준을 이전과 비슷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니 저로서는 딱히 뭐라고 할 건 없다고 보네요.

밝혔다라... 서교공은 안그랬나요? 말로하면 다 진실이 됩니까... 생각의 차이라...ㅎㅎ 중요한건 저들이 그걸 할수 있는 권한이 있냐 없냐입니다 님께서 그게 안일어날거라고 확신하면 명문화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파업시 해고도 말이죠 어차피 안될건데 명문화안할 이유도 없겠죠

위에 적었다시피 직무체계가 다릅니다. 서교공하고 케이스 달라요. 권한이 있다 하더라도 이전처럼 똑같은 연봉을 요구할 근거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짓을 한다면 당연히 여론의 비판으로 명분을 잃겠죠.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면, 회원 님께서 하시는 말씀만 옳다는 건데. 회원 님의 말씀들도 명확한 근거가 아니라 개인의 생각과 판단에 근거해 내린 이야기일 뿐입니다. 타인 의견을 존중하시든가, 명확한 근거를 가져오시고나서 사람을 무시하셨으면 합니다.

무시했다고 느꼈다면 사과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고양이에게 생선맡기면 뭐어때? 라고 하면 그게 생각의 차이일까요 글쎄요 뻔히 파국이 예상되고 증명되어왔던걸 생각의 차이라면 이세상에 진리란 없겠죠

그리고 근거가 없다라고 하셨는데 그냥 근거는 만들기 나름입니다 그걸 해석하는 사람 마음이구요 서교공은 무슨 근거가 있어서 그렇게 됐습니까...어떻게 근거를 만드느냐...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좀더 공부한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거냐 우리는 그동안 일하면서 저임금으로 고생했는데 그것도 노력한거 아니냐? 다같이 고생했고 같은 직장인데 왜 차별을 하느냐 일하는 시간도 우리가 더 많다, 게다가 우리가 육체적으로는 힘든데 명백한 차별아니냐? '

참고로 이게 말도 안되어 보이실려나요? 저에게는 말도 안되게 들리지만 같은 이득을 보는 집단에게는 그럴듯하게 들려 동조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동조하게 되면 파업하게 되고 어쩔 수없이 들어주게 되는겁니다

제가 그런 노조들에 의해서 피해도 봤고 바로 옆에서 봐왔던 사람으로써 사람들의 생각은 정말 다양하구나 또한 동시에 한없이 이기적이구나 라고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제가 고양이 비교를 한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고양이가 생선을 못먹게 막는 장치 없이 고양이의 의지에 맡겼다는 점에서 둘이 똑같기때문입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장치를 통해 막을려고 해야지 그 당사자의 의지에 맡기는건 고양이의 생선과 똑같은겁니다 

이 세상에 진리라는게 없진 않습니다 수학같은...수학의 특징이 뭔지 아시나요? 그건 명제간 관계를 규정하는 것입니다 즉, 특정 명제가 진리는 못되어도 그 관계는 좀더 진리에 가깝다는거죠

현재 나라의 시스템도 그런 바탕하에 만들어져있습니다 근데 그걸 무시하고 특정 집단에 의지에 그걸 맡기는건 진리에서 많이 멀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본래 필요한 인력, 기존의 오랜 근무 인력을 정규직 전환하는 거라서, 평등과 공정의 문제인가는 좀 의문이고요. 대부분 10년 이상 근무자며, 2017년 이후 근무자의 경우 시험을 친다고 합니다. 여기에 못붙으면 탈락이라서 기존 근무자들이 직장 잃으니까 전환하지 말라는 소리도 나오고있고요.

어차피 고용하던 것에서 같은 수준으로 급료를 맞추는데 재정부담이 갑자기 크게 늘어나진 않겠죠. 다른 분들 말씀대로 연봉 인상 파업이라도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여러 성과급으로 연봉이 이전보다 일정부분 늘어나는 건, 솔직히 말해서 문젯거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진 않습니다. 필요한 부분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