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는 망가지기도 하고, 분실하기도 하니까요 :)

분실하면 말씀하신 잔여재고 박스에서 꺼내 쓰면 되지 않습니까.

저야 뭐 덱스, S7, S7E, S9, N9, S10, N10, S10+, S10 5G. 뭐 이거 아니더라도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아이폰 박스에 있는 충전기 등 박스들에 충전기들까지 다 있으니 그러면 되겠습니다만...

사실 분실만 변수도 아닌게 개인이 여유분 비축하고 싶다면 하는거고, 특가니까 사고 싶다면 사는 거죠. 그런 개개인의 변수요소까지 고려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오해가 있었다면 먼저 죄송하다 말씀드립니다.

그저 본문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시장에 그 많은 수에 탈착식 충전기가 풀린 전적이 있는 이상 계속 같은 물건들이 시장에 분출되는게 올바른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내셔널로 충전기 풀린 물량만 세보면 인구 수는 아득히 초월했을 거니까요. 국내만 봐도 마찬가지겠고요 :) 거시적으로 충전기를 제작함에 있어서도 들어가는 자원이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건 이 부분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환경에도 보다 보호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 언급하신 재활용 알루미늄 같은 경우는 맥북에어에 채용하고 있는데,

바꿔말하면 애플은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한 제품을 그가격을 받아먹고 있는겁니다.

마진 조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제는 이렇게 가는게 맞다고 볼 뿐입니다.

삼성이나, 애플이나, LG나 oppo든 vivo든 어디가 시작하던요.

다소 불필요할 수 있는 부분을 줄일 수만 있다면 미미하더라도 큰 효과를 불러오리라는 믿음이랄까..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저희 집에 경우는 12년 전에 산 TV에 USB단자 있어서 무선 이어폰들은 TV에 케이블 꽂아놓고 충전하거나 기가지니, PC USB 단자로 주로 충전하는 것 같습니다 :) 사실 무선 이어폰들이 고전력을 요구하진 않다보니까욤 ㅎ

크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맘 아직 대학생이다 보니 .. 부모님은 기계에 관심이 1도 없으셔서..

ㅎㅎ.. 저도 선생님과 딱히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ㅎ

음.. 확실히 이 부분은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중고거래 하면서 본 충전기들은 다 미사용품... 들이엇어서욥 !

본 글은 충전속도를 떠나서 잔여물들에 대한 리사이클링을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저 역시 애플기기 사용자로서 5W 충전기 동봉은 당연히 좋지 않게 봅니다 :)

진짜 애플이 환경을 위한다 할거면 다른분들도 언급한 기존 충전기 수거/보상시스템이 있어야 앞뒤가 맞을 거 같네요. 충전속도도 무시는 못하는게 앞으로는 충전규격에 급격한 변화는 없겠지만 지금까지는 기변하면 충전규격이 바뀌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기존 충전기는 자연스레 안 쓰게 됐으니까요

:)

그런데... 절대다수의 유저들은 아이패드라면 모를까 아이폰은 그냥 추가지출없이 5w로 잘쓸것같아요 

공감합니다. ㅇㄱㄹㅇ...

조악한 내구도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주변에 애플 유저들이 많아서...

일찍이 필요한 애 주고 전 신지모루 3 in 1 잘 쓰고 있습니다..

편하긴 편하더라구용 ㅋㅋ.... 

삼성건 7년째 안망가지는데...

pvc free라면서 어필할거 다하고 실제론 더팔아먹고 환경도 망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