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븠븠븠

돈은 도대체 뭘까요 나는 이렇게 못사는데 벤비아는 차가 잘팔려서 없어서 못판다고

돈 때문에 현타와서 내가 요즘 새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되면 더 힘들었겠지 하면서

 

요즘의 난 그래도 괜찮은거야 잘했고 잘버티고 있어 위로하고싶어 써보는 글입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전혀 위로가 안되네요..

 

현재 아이를 계획중인데 이것보다 더 심한것을 겪어야할 미래의 아이가 참 안타깝고 불쌍하고 미안합니다.

 

4년제 학사졸일경우 학자금 대출 최소 -2천정도 잡고

 

학사자격만으로 취직이 되나요 어학자격, 전문자격등 학원등록이나 교보재 등등 아이고난 해봤자 천만원 안하겠죠머

엄빠도움으로 그냥 뺄게여.

 

 

취직 신입 초봉 3천이면 잘 받는거죠? 초봉 3천이면.. 달에 225받네요

 

어지간한 일터는 서울이겠고 본가 떠나서 직장까지 door to door으로 한시간 거리에 

 

보증금 천에 요즘 월세/관리비/수도세/가스비/통신비해서 한 50받는 오피나 원룸 괜찮나요? 저는 500에 40해서 원룸에 발뻗고 누우면 현관 현관에 다리 걸치고 잤는데 ㅋㅋ)  175

 

폰비(할부없음 선약해서 3만원나오는요금) 172

 

식비(아침거르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는걸로 한달에 한두번 친구들 가끔만나 뭐먹고 주말에 집에서 먹는밥은

 

대충 본가에서 김치나 마른반찬 떼옵시다. 부모님 생신날 식사도 대접하고 1년평균 해서 10만원 안되게?) 162

 

교통비(왕복 지하철 버스 환승해서 넉넉하게 4천원 잡고 월화수목금*4000 2만원에 친구만나거나 취미활동으로 본가도 가끔 가니까 월 10만원정도 치십시다) 152

 

품위유지비(거창한거 아니고 샴푸, 로션, 이발비용, 속옷 등 저렴하게 5만원안쪽으로 끊읍니다) 147

 

보험비(실비 2만원쯔음하면 빵빵한거 들거고, 생명보험 저렴할때 드니까 십만원 중반대로 나올거고

아걍 둘다합해서 15만원 합시다) 132

 

언젠가 내집마련을 위해/지금아니면 못 만드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도 만듭니다. (2만원 부터~지만 보통 10넣으니깐) 122

 

학자금대출 상환 (달달이 50정도 빠져나가게 해놓으십시다) 72

 

우와 한달에 72만원이나 남내요! 1년에 대충 800만원이나 모을수있어여!!!! 컹스

 

※ 2월 연말정산 + 4월 건보료 재책정ㅋ (부양가족 업ㅂ는 직장인은 머다? 다 털어가는 투명봉투다~, 고령화사회에 건보료는 머다?? 우상향이다~)

 

이제 경력쌓이고 연봉도 올랐으니까 월세서 전세로 업그레이드 대출도 받고 해봅시다

 

경력 5년에 3천에서 반올림 해서 5천으로 오른걸로 치고 (머기업 매년 평균임금상승분 9.6퍼센트라는데 걍 10퍼센트 할게여 하긴.. 대기업이면 초봉으로 저렇게 안주긴 하겠지만 암튼..)

 

학자금 대출도 있었죠.. 모아서 갚았다 칩시다. . 

 

나이는요? 군대 칼복학 해서 26살? 에 졸업하고 평균 취직기간 10.8개월 이라니까

 

27살에 일 시작하는걸루- 5년이면 32살 ㅋㅋ엌ㅋㅋ 이제부터 마이너스 인생 벗어나나 싶었는데

 

서울 중위가격대가 6억이었나 9억이었나 내생에 집 없었으니 생애 최초주택구매 혜택받고 

 

LTV/DTI 해서 대출 잘나오면 60퍼센트 나오던대 주택가 6억이라 치고 주택구매비용 + 각종세금

 

+ 복비/이사비 + 도배장판은해야져 대출없이 자본 3억정도 마련해 봅시다 

 

아 이거 어려우시면 경기도에서 전세로 살면서 자본을 모읍시다 재테크를 하든 뭐든.. 이제 전세끼고 집 못사니까

 

짤없이 순수 1~2억은 모아야 합니다. 강동쪽 경기권은 비싸고 교통도 에바참치니까 김포 일산 부천 인천에서

 

살아봅시다

 

아침 여섯시반에 알람으로 눈뜨고 아침밥은 무슨 씻고 나와서 경기도 어느곳의 지하철역이나 버스타는곳에

 

일곱시에 도착 대~중~교~통이용/한번에 가는거 없으니 환승 + 차에 다 못타서 몇번보냄 ~ 회사주변역에

 

도착하면 여덟시 반좀 안되어 도착 회사에 사원증찍고 아홉시 십에서 십오분 전에 도착...

 

여섯시에 땡치면 회사나서서 집에가나요? 아녀.. 여섯시에 업무마치고 일어나서 집가는 차타러 가야죠..

 

사무실 나와서 역 도착하니까 여섯시반이네요 엌ㅋ 퇴근시간ㅋ 콩나물시루에 콩나물이 돼서 집으로 갑니다

 

집에 도착하니 아홉시 안됨.. 저녁 못머금 ㅠ 으앙..

 

 

 

ㅋㅋㅋ 아 쓰다보니 현기증오네요 ㄹㅇ 캐릭터 육성 헬난이도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의 아이야.. 부모가 미리 미안해 흙흙... ㅠㅠ

 

댓글
16
Havokrush
1등 Havokrush
2020.07.09. 18:23

애도 수저보고 계획해야...

[Havokrush]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븠븠븠
글쓴이
븠븠븠 Havokrush 님께
2020.07.09. 18:29

출산률 떨ㄹ어졌다는데 ㅋㅋㅋ 돌봄써비스 받을라면 한창이고 어린이집은 태아때부터 예약걸아ㅓ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븠븠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vokrush
Havokrush 븠븠븠 님께
2020.07.09. 18:32

갈수록 출산율은 떨어져서 애가 없다고 난리를 치는데

 

도당채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왜 미어 텨저서 자리 없다고 하는지 의문입니다 ㅋㅋ

[Havokrush]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우주안녕
2등 우주안녕
2020.07.09. 18:30

극사실주의 글을 읽어가면서 우울해졌습니다. 책임지세요!

연봉 상위 10%라도 인생이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아둥바둥 사는건 똑같은거 같아요 ㅠㅠ

[우주안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븠븠븠
글쓴이
븠븠븠 우주안녕 님께
2020.07.09. 18:29

뇌절이후 급발진입니다

국과수 판독결과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ppap준비하겠습ㄴㄴ디ㅏ

[븠븠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서린
3등 서린
2020.07.09. 18:25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층이동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요.

계층이동이 노력만으로 가능하면 자수성가한 인물들을 언론이 조명하고 그러진 않았을 테니까요.

거기다가 인정하기 힘든 이야기긴 하지만 공부 머리나 돈 버는 재능도 대부분 유전되기 때문에 사실상 이 격차는 대를 거듭할수록 좁혀지긴 커녕 더 벌어지기만 합니다.

하여튼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서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븠븠븠
글쓴이
븠븠븠 서린 님께
2020.07.09. 18:31

그런데 다들 너무 잘살아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달려보면 외제차가 수두룩합니당.. 나만 못하는것 ㄱ타요..

[븠븠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말티즈는참지않아
말티즈는참지않아
2020.07.09. 18:27

저는 돈 없어서 결혼 엄두도 못내서 한단계 더 나가신거만 해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말티즈는참지않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븠븠븠
글쓴이
븠븠븠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0.07.09. 18:31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뇌절진행중이었는데 좀 가라앉아씁니다..

[븠븠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븠븠븠 님께
2020.07.09. 18:31
븠븠븠 님, 2포인트 채굴 성공!
[포인트봇]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기변증
기변증
2020.07.09. 18:32

와...하이퍼 리얼리즘..

[기변증]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븠븠븠
글쓴이
븠븠븠 기변증 님께
2020.07.09. 18:42
[븠븠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ourire
sourire
2020.07.09. 18:41

초봉 높게 잡으셨네요 4년차인데 2500이었습니다

하... 죽고싶어지네요

[sourir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븠븠븠
글쓴이
븠븠븠 sourire 님께
2020.07.09. 18:43

아 높게 잡은건가요;;;;;; 재송합니다

[븠븠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갤폴드(2세대)살예정
2020.07.09. 18:56

그때쯤이면 상당수 직업이 자동화되서 그냥 대학 안보내고 미리 적성 찾아가라고 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갤폴드(2세대)살예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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