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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미니 엑박은 어정쩡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거 같아요.

콘솔의 3대장 닌텐도, 소니, 마소는 이제 모두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닌텐도는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소니는 코어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죠, 마소의 경우 제가 봤을 때 닌텐도와 소니 그 사이에 있는 거 같습니다. 닌텐도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Xcloud와 Game Pass를 만들고 있고 소니처럼 코어한 게임들을 만들고 있죠.

 

근데 제가 보건대 솔직히 엑박은 이도 저도 아닌 거 같습니다.

 

우리는 집에서 게임을 주로 즐기고 싶어 하지 어디 이동하면서 게임을 막 하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Xcloud는 최신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거 외에는 큰 장점이 없죠. 게다가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른 회사들도 할 수 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Xcloud를 뒤받쳐줄 Game Pass는 퍼스트 파티의 신작 외에는 최신 게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넷플릭스를 보면 알 수 있죠. 이게 큰 문제인데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보지 못한 게임을 해본다는 건 분명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항상 구작보다는 최신 게임을 선호를 하고 최신 게임을 하지 못하는 구독 서비스가 과연  엑박이 평소에 말하던 것처럼 시장을 평정할 정도로 먹힐까요?

 

제가 보기에는 저런 클라우드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는 연쇄 할인마라고 불리는 스팀에게 더 유리해 보입니다. XCloud처럼 구작에 한해서 스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그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게임을 가진 사람에 한해서 공짜 혹은 저렴한 가격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되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저 Xcloud와 Game Pass보다 이게 더 걱정스러운데 Xcloud와 Game Pass를 통해서 영화처럼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닌텐도처럼 만들지 않고 소니처럼 코어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게임 보면 게임하기가 엄청 귀찮고 힘듭니다. 외워야 할 거 많고 컨트롤 조합도 많고 고유 명사도 넘쳐나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마소 말처럼 게임을 영화처럼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을 시키려면 게임을 닌텐도처럼 만들거나 시스템은 복잡하되 조작은 단순한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데 봤을 때 마소는 그런 게임에 관심이 없는 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엑박 이벤트를 봤을 때 구글이나 아마존처럼 게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게임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보고 닌텐도와 소니 그 사이에 있는 어정쩡한 상태로 계속 게임과 플랫폼을 개발한다면 엑박이 아닌 닌텐도가 그 게임의 대중화라는 꿈을 이뤄줄 거 같습니다.

댓글
1
1등 1N9
2020.07.25. 20:11

12테라플롭스 역대최강 콘솔 하드웨어를 자랑하면서 런칭타이틀은 XBOX ONE S까지 다 호환된다는 거부터 불안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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