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S에 뭔 일이 있는 겁니까 휴먼..

확실히 정가보다 낮은 가격을 접할 기회가 많이 늘어난 점에서는 그렇게 생각될 여지가 높을 듯합니다.

델 코리아가 워낙 후려 처 먹는 게 많아서 직구나 리퍼비시로 구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직구나 델 아울렛은 나중에 불량 당첨 됐을 때나 프리미엄 서포트 소유권 이전 같이 좀 귀찮은 게 있고, 특히 아울렛은 카드, 배대지부터 어지간한 건 다 뱉어 버립니다 ㅋㅋ

리퍼비시는 그나마 국내 업체에서 취급하는 곳이 많은데, 이것도 물건이 어느 정도 풀려야 물건이 있는 거라서 결국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나 구매할 수 있는 거라...

시간이 걸리거나 일 처리가 귀찮거나 이군요..;;

결론은 그냥 델 코리아를 족쳐야겠습니다()

애매한 사양만 들고와서 비싸게 후려 처 먹는 델을 주겨야...

가치 판단의 기준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긴 하겠군요.

(일단 글의 계기는 버즈 관련 얘기를 보다가 떠올린 것이었습니다.)

싸게 사는 데에 발품 팔아야 하는 경우에는 확실히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게 적용될 듯합니다.

(언제부턴가 휴대폰을 T다이렉트 예약 구매로만 변경하고 있기도 하고..)

저도 비싸게 구매하든 싸게 구매하든 개인적으로는 만족을 하고 사는 편입니다.

(안 그랬으면 AKG ANC 이어폰을 정가 7만원 다 주고 구매하는 일은 안 했을 테니..)

다시 생각해 보니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꽤나 날 문제일 듯합니다..;;

일괄적으로 묶어서 볼 문제는 아니겠군요.

역시 가치관에 따라서 봐야 할 문제일 듯합니다.

(사실 다른 것보다 '흑우'라는 단어 자체에 쓸데없이 반응해 버린 게 이 글의 발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