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분야는 아니지만 비슷한 분야라 첨언 해드리자면 일단 타블렛과 태블릿의 성격이 좀 다릅니다.
드로잉 타블렛의 경우 액정 타블렛과 액정이 아닌 판 타블렛으로 나뉘는데 위 제품은 눈으로 액정을
보면서 그릴수있는 액정타블렛이 아니라 그냥 판 타블렛이라 화면은 모니터를 보고 그림은 타블렛 위에 
그려서 처음 사용하시는분들은 괴리감이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드로잉 하시는분들도 처음 입문은 
판 타블렛으로 하시지만 나중에 가선 액정 타블렛으로 그림그리십니다. (대신 가격이 엄청비싸요)
태블릿보다 타블렛의 좋은 점은 일반적으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필압감지가 태블릿의 비해 세분화 되어있다
정도겠습니다. 

그에 반해 아이패드, 갤럭시탭 시리즈처럼 태블릿은 타블렛과 성격이 다르죠.
기본적으로 미디어컨슈밍을 하는 기기이고 드로잉은 부가적인 측면으로 다뤄집니다. 업계에서 아직까진
최고로 꼽히는 아이패드정도가 액정 타블렛을 서브로 대체할정도로 드로잉이 좋고 갤럭시탭 s7은
후발주자로 이번 언팩발표를 통해 꽤나 따라온걸 볼수있습니다. 

결론은 전문적인 드로잉을 하실거면 타블렛을 사용하시는게 나을거같고 
그냥 취미시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같은 태블릿 pc사서셔 액정위에 직접 드로잉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둘다 써봤는데 전 갤탭 압승이요. 가오몬을 lg노트북에 연결했는데 매번 프로그램 충돌나고 펜 충전식이 여간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굳이 그림을 타블렛으로 그리시겠다하면 와콤시리즈를 추천드리고요(CTL 잘 썼습니다) 유투브 등도 보면서 그림이나 필기도 겸사하겠다 하면 탭수육입니다. 가오몬 가성비 어쩌고하지만 전 두어번 쓰고 홧병나서 안 씁니다. 기존에 타블렛 경험은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