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국 사는 왜노자입니다

재류자격(=비자) 가 올해 10월까지여서 지난 7월 중순에 비자 갱신 신청을 했습지요

그때도 코로나다 뭐다 해서 한국 입국제한 걸려있었는데 갈수록 한일관계가 너무 안좋아져서

비자를 취소하니 어쩌니 뉴스 나오고 해서 하 xx... 인생... 이러고 있었습죠

올해 딸아이도 소학교 입학해서 다니고 있는 터라 비자 갱신 안되면 얄짤없이 한국으로 되돌아가야하니

와 진짜 하느님 부처님 제발...! 하고 기도를 했더랬죠

하느님 부처님 둘 다 기도를 해서 한사람한테만 빌었어야지 싸가지 없는 색히라고 비자가 똑 떨어지는 건

아닐까 했는데 오늘 비자 갱신됐으니 재류카드 찾으러 오라고 엽서가 왔네요

보자마자 긴 안도의 한숨을 푸욱 쉬었습니다

빨리 한일관계가 좀 정상화가 되었음 좋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