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현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 프로는 "120㎐ 구동 기술이 도입되면서 60㎐ 패널 대비 구동 부분에서만 소비전력이 약 30% 높아진다"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콘텐츠 중에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하지 않은 사진이나 SNS 작성, 텍스트의 경우 필요한 만큼 주사율을 낮춰 구동하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정지 이미지 주사율을 10㎐로 낮춘다. 애플워치에 적용됐지만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최초로 도입됐을 만큼 고난도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