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기기 빌린 것처럼 되어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놀라운건 

권한문제는 맥도 그렇습니다 

ㅇㅈ..

진짜 기기덕후는 추천 받기 전에 이미 샀을지도..

오히려 만질 거 다 만져본 제 입장에선 안드로이드나 iOS나 둘 다 제한되어있다는 느낌은 똑같아서... 특히나 안드로이드는 요새 더욱 그러는 느낌.

차라리 '이렇게 해!' 라고 했을 때 그대로 하면 편하고 예쁠 때가 많은 애플 쪽을 메인기기로 두고 싶은 경향이 더 강해지더러군요.

물론 이리저리 다양한 걸 느껴볼때는 안드로이드 쪽이 재밌긴 합니다. 기기덕후에게 추천할 땐 또 그쪽도 제법 중요하긴 하죠.

기기덕후지만 사과농장차리고보니 갤탭대신 아이패드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되고말았읍니다ㅜㅜ

쓰면서도 활용면에서 돈값못한다는 생각이 가장 크고, 반면에 갤탭s3는 발적화로 유명했지만 한 3년됐나요? 그쯤일텐데 쓰면서 이것저것 활용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애플OS들어간 기기들이 전체적으로 느낌이 비슷해요

설계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 하니까 기기랑 조화롭고 깔끔한데 쓰기는 좀 갑갑한 느낌

사과농장은 자기들이 만든대로만 가야한다고 말하는 느낌이 있죠

기기덕후도 기기덕후 나름이죠. 디자인 머신으로 사과농장 잘 굴리고 있어요..ㅠㅠ

진정한 기덕들은 아이패드 프로, 갤챕 다 있을걸요 ㅋㅋㅋ

저는 그 통제가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들에게도 칼같이 적용되니 단점이자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또 앱권한에서 애플기기들은 내가 생각했을 때 필요없는 권한이라 빼고 싶으면 그거만 빼도 잘 작동하는데 안드로이드는 그런게 통제가 덜 빡빡해서 중구난방인 앱들이 좀 있습니다... 특히 국내개발 몇몇 앱들이..(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만..) 별로 쓰고 싶지 않은 권한이라도 동의 안하면 앱이 작동안되고 튕겨 버리는 앱들을 볼 때마다 이런건 애플처럼 통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안드로이드 11에선 더욱 강화되니 기대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