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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제가 배양육 찬성론자가 된 계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7&aid=0002116739

 

이뉴스를 접하고 당시 엄청 충격받았습니다.

 

구제역 청정국 그거 해보겠다고 이뤄지는 엄청난 살처분, 그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 그것들을 다 뒷감당하는 담당 인원분들의 PTSD. 그렇다고 우리가 세계수준의 낙농수출국가도 아니고.

 

거기가 인수공통전염의 병이 일어나면 예방차원에서의 살처분도 또 이뤄지죠.

이번에도 돼지콜레라때 애완돼지까지 잡아 죽이니 그것에 대한 저항도 있었죠.

 

한마디로, 할짓이 아닌듯 합니다.

 

거기다 낙농축산산업으로 발행하는 메탄가스 문제, 이산화탄소 배출의 문제도 있죠.

 

저도 동물을 키우다 보니 점점 이런문제 때문에 육식은 하지만 마음이 찜찜해져 가고 있지요. 

그래도 고기는 포기 못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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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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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
1등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
2020.09.03. 20:33

배양육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콩고기는 더 많은 동물들이 죽는다고 해도 안 먹습니다

2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 님께
2020.09.03. 20:35

콩고기 똥고기는 소일렌트그린 같은 상황아니고선 먹어선 안될것들이죠

[말티즈는참지않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vokrush
2등 Havokrush
2020.09.03. 20:33

배양육이 단가가 맞는 날에는 배양육을 찾지 않을까요.

[Havokrush]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Havokrush 님께
2020.09.03. 20:34

그래도 왠지 상류층은 도축한 고기를 특권으로 여기고 즐길듯 하네요

[말티즈는참지않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vokrush
Havokrush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0.09.03. 20:35

원조는 못 이긴다는 논리로 수요가 없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니면 반대로 야만적이라고 더 배양육을 찾을 수도...?

[Havokrush]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Havokrush 님께
2020.09.03. 20:35
Havokrush 님, 2포인트 채굴 성공!
[포인트봇]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추운게좋아
추운게좋아 Havokrush 님께
2020.09.03. 20:37

야만적이라고 배양육을 찾진 않을 거 같네요  

횟감만 봐도...

 

별 차이 없어도 자연산이 더 비싸고 고급대접 받으니ㅎㅎ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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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Havokrush 추운게좋아 님께
2020.09.03. 20:38

하긴... 지금도 도축된 고기 잘 먹는 거 보면 굳이 찾아서 먹을 사람들은 아니겠네요 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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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Terrapin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0.09.03. 20:36

완벽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수요가 폭락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의미가 있을거라고 봐요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3등 Terrapin
2020.09.03. 20:36

순수히 윤리적인 문제를 빼고 보더라도 환경적인 문제가 꽤 크기에.. 저도 현재 있는 고기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다면 배양육 쪽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비록 처음 세포를 체취할 때에는 고통은 있겠지만 그래도 뭔가를 죽이지는 않는 일이니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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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Terrapin 님께
2020.09.03. 20:40

가끔 고속도로 운전하다가 다 포기한 눈빛으로 트럭에 실려가는 돼지들 보면 좀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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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intake 님께
2020.09.03. 20:40

대단하시네요 전 줄이지는 못하겠는데

[말티즈는참지않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몬스터 님께
2020.09.03. 20:43

다만, 축산산업을 다 뒤집어놔야 하는데 우리나라서는 그 역량이 안되므로 여전히 수입산 배양육이 기세등등 할듯 하네요

[말티즈는참지않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으하하핳
으하하핳
2020.09.03. 20:39

인공고기 넘나 기대됩니다. 나중엔 단백질 몇퍼센트 지방 몇퍼센트 황금비율 골라서 먹어보고싶어요 ㅎㅎ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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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으하하핳 님께
2020.09.03. 20:42

네 지금도 마블링 만들수 있다니깐요 맛이냐 영양이냐 따져가면서 먹기 쉬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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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om™
MrGom™
2020.09.03. 20:51

치킨 겁나 먹으면서도 치킨에게 미안한 맘 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얼른 치킨맛 배양육 만날 수 있길 바랍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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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MrGom™ 님께
2020.09.03. 20:53

배양육 타워버거 쌉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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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sior
Excelsior
2020.09.03. 21:24

저도 배양육 폭팔코인 기대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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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
2020.09.04. 02:41

어려운 문제네요. 배양육이 윤리적 환경적 측면에서 유리한 것은 분명 사실인데, 배양육이 일상화되면 분명 독과점의 문제를 초래할 것 같아서 경제적 형평성 차원에서 마냥 찬성하기는 어렵네요. 사실 지금도 소 키우는 사람 중에 영세업자들이 제법 있는 데 배양육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시설을 갖추려면 대기업이나 다국적 기업 레벨은 가야할 것 같아서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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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글쓴이
말티즈는참지않아 소심 님께
2020.09.04. 15:38

맞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농업자체가 이미 경쟁력을 상실한지 오래라 이거도 구조개편을 해야하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고있죠 말씀하신 데로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근데 아무도 책임을 지고 어떻게 나서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반발한 사람들이 안남아날때 까지 현상유지식으로 버티고 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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