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북미 웨어러블 시장을 이번에도 지배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업 Canalys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북미의 웨어러블(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시장은 지난해보다 10% 커졌습니다. 다만 금액 규모는 변화가 없었는데, 평균 판매가격이 $235로 11%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애플이 320만대의 애플워치를 판매해 점유율 37.6%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 뒤를 Fitbit(160만대), 가민(70만대), 삼성(40만대), 버라이즌(10만대) 등이 이었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3위에서 4위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