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출고가가 109만원대로 잠정 확정됐다.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듀얼스크린을 더한 가격 수준이다. 디스플레이 추가 탑재로 제조 원가가 상승했지만,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와 이동통신사는 14일 LG 윙 공식 데뷔를 앞두고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을 논의 중이다. 출고가에 반영되는 부가가치세율을 감안하면 109만1200원 정도에 최종 확정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LG 윙은 LG전자가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폰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첫 모델이다. 혁신 폼팩터와 차별화된 모바일경험(UX)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에 전파하기 위해 제품 가격 설정 역시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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