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사실 옆에 안 보려고 똥글 썼습니다 ㅋㅋ

포세이돈이라고 재난영화인데 마지막에 거대선박 프로펠러 사이로 탈출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거 헛구역질 하면서 보긴 했습니다 ㅋㅋ

그영화 아빠가 불쌍했습니다ㅜㅜㅜ

자식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결단이었다고 할까요..

마지막에 달칵 하고 버튼 누른 후엔 눈물 찔끔 했습니다 

쓰고보니 그게 아빠였는지 엘리베이터 씬이었는지 헷갈리네요 ㅋㅋ

그런 느낌있어요 확 덮치는 거 같은 느낌인데 

제가 빨려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맞죠 안 익숙한 거대한 것들? 

트럭같은 건 괜찮은데 말에요

왠지 나 자신이 쪼그라드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느낌이죠 ㅎㅎ 

저 거대한 게 날 덮쳐서 한 순간에 사라질 것 같기도 하고..

저희 동네엔 트레일러가 은근히 자주 다녀서 몇번 봤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