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접었다 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 각도로 고정시켜 셀피 촬영부터 영상통화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갤럭시 Z 폴드2’. 이처럼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에 뒤에는 ‘하이드어웨이 (Hideaway) 힌지’와 ‘스위퍼 (sweeper) 기술’이 숨어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듀얼 CAM 매커니즘에 기반, 스마트폰을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고 펼칠 수 있게 설계됐다. 갤럭시 Z 플립 대비 완전히 펼쳤을 때의 유지력도 한층 더 강화돼 실수로 기기가 접히는 것을 방지해준다. 본체와 힌지 사이에 불가피하게 생기는 틈을 보호해주는 ‘스위퍼 기술’은 미세한 공간을 보다 축소시키고, 탄성이 있는 광섬유를 적용해 외부 이물질과 먼지 유입을 막아준다.

갤럭시 Z 플립보다 더 넓고 커진 폼팩터를 안정적으로 접고 펴기 위해 힌지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야만 했던 개발자들. 그 무거운 숙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황승현·문희철 씨에게 들어봤다.

https://youtu.be/r1qp0jmrU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