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어디로 갈까 고민 참 많이 했었네요.
- Havokrush
- 조회 수 89
- 2020.09.10. 19:39
그때는 정말 내신 하나만 믿고 깝쳤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당시의 저에게 "그냥 깝치지 말고 일반고 가서 수시로 인서울 턱걸이라도 해 이 ㄷㅅ아!"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네요.
중간에 한 번은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간다고 가산점 때문에 ITQ 따고 요란하게 준비했었는데
정작 ITQ 둘 중 하나는 B등급이어서 가산점으로 인정 안 됐고, 그때까지만 해도 내신을 많이 조진 줄 알고(특히 3학년) 180 초반 정도로는 택도 없겠다 싶어서 때려쳤읍니다.
그런데 막상 졸업할 때 종합성적표 보니까 내신이 188 찍혀 있었고, 왜 ㄷㅅ처럼 쫄아서 지원 안 했지 라는 생각이 들더란...
그렇게 파토나서 결국 장학금 타 먹고 관내에서 자공고라고 밀어주는 곳으로 갔는데, 첫 중간고사 보고 멘탈 박살나서 그대로 지잡대로 꼴아 박고 백수로 살고 있읍니다 ㅎㅎ...
댓글
9
1등 반달곰
글쓴이
Havokrush
반달곰 님께
2등 망명했어요
글쓴이
Havokrush
망명했어요 님께
3등 몬스터
Terrapin
몬스터 님께
몬스터
Terrapin 님께
글쓴이
Havokrush
몬스터 님께
포인트봇
Havokrush 님께
2020.09.10. 19:46
2020.09.10. 19:49
2020.09.10. 19:50
2020.09.10. 19:53
2020.09.10. 19:52
2020.09.10. 19:53
2020.09.10. 19:56
2020.09.10. 19:58
2020.09.10. 19:54
그 시절이 살기 좋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