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S7+ 구매하고 XBOX 스트리밍 프리뷰 참여해서 해봤는데 딱 이거 제가 원하던 서비스네요.

엑박은 없고 골수 플스유저라서 플스만 썼는데, TV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플레이하기가 피곤할 나이가 되어버려서...ㅠㅠ 침대에 엎드리거나 앉아서 간단하게 플레이하면 좋겠다 항상 생각했었거든요.

퇴근하고 돌아와서 TV앞에 자리잡고 앉는게 생각보다 큰일이더라구요.

플스 리모트 기능도 써보려 소니폰도 써봤습니다만 콩알만한 화면에 좁쌀만한 글자들 읽으며 게임하기가 더 피곤해서 그냥 접었었죠

근데 이게 갤탭의 대화면과 합쳐지니 정말 할맛나네요. TV앞에 앉는거나 태블릿 펼쳐놓고 하는거나 별 차이 없을거같은데 막상 해보면 편의성이 다릅니다. 너무 좋네요. 5Ghz 와이파이 깔아놓고 해도 잔렉이 조금씩 있지만 감안하고 할만 합니다.

프리뷰 기간동안 해보고 싶던 게임이 게임패스에 있길래 뚝딱 클리어하고나니 욕심 생기네요.

탄소강 거치대 사고 패드하나 쥐어주면 폐인이 뭔지 체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엑박에는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이 없어서 그동안 엑박은 쳐다도 안봤었는데 이거 하나로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할까 생각중이고 얼티밋 구독하면 구독권 아까워서 엑박 본체 살까 생각하는거보면 삼성과 MS의 콜라보는 꽤 성공적인듯 합니다. 

앞으로 많이 콜라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