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스타벅스 갈 때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 거임.

그리고 새로산"Galaxy Z Fold 2 5G THOME BROWNE. Edition" 를 딱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주위 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새로나온 "Galaxy Z Fold 2 5G THOME BROWNE. Edition"  아니야?"

"풉,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저걸 샀다고 ?"

"딱 봐도 찐인데 멋있어 보일려고 산 바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 안쓰고 가방에서 꺼내

Galaxy Book Flex

Galaxy Tab S7+ LTE

Galaxy Buds Live THOME BROWNE. Edition

Galaxy Watch 3 THOME BROWNE. Edition

딱 테이블에 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쳤다. 전부 Expensive한 Samsung 제품이야."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부자인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Note 20 Ultra 산다고 할부 36개월 했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많은 삼성제품 가지고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새로나온 Apple iPhone 12 Pro 유튜브 영상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카폐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도내 S급)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매장은 삼성 제품 소지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 주세요. 권고에 응하지 않을시 자경단에 의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