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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왕

키우던 복이가 고양이 별로 떠났습니다...

https://meeco.kr/free/28772676

 

지인이 구조해서

2017년 8월에 입양했던

10살 추정의 치즈 노묘인

 

금복이가 주말에 고양이별로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당일날에 오전에 같이 잘 놀고

저녁에 운동 나간 상태에서도 어머니랑 잘놀았는데

 

운동 다녀오고 샤워하려는 도중 복이의

숨이 넘어가는 소리를 듣고 헐레벌떡 뛰어나왔고

몇초 숨을 헐떡이다가 가버렸습니다...

 

 

어떻게든 돌아오게 하려고

기도확보나 CPR을 했지만....소용없었네요....

 

급한 마음에 24시 병원에 갔고 심폐소생을 했지만

역시나 소용없었습니다...

 

 

병원에선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추정하더군요.

평소에 건강쪽 문제 없었는데 정말 당혹스러웠습니다.

 

외할머니 돌아가신 이후 정말 엄청 울었습니다......

새벽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발인 후 화장해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20200913_131248.jpg

20200920_024915.jpg

20200920_223700.jpg

 

 

처음 데려왔을땐

워낙 노묘였고 살면 얼마나 살겠나하고

사는 동안은 집에서 편하게 있다가 가길 바랬지만

 

만으로 4년 같이 생활하면서 엄청 정이들고

평소에도 건강해서 오래오래 살았음했었습니다....

 

 

그리고 복이는 정말 효녀였습니다.

구내염 약을 평생 먹어야하는 구내염냥이들과 다르게

1년차쯤 약을 끊어도 침을 질질안흘렸고

잔병치례없이 밥도 정말 잘먹었으며 가기 직전에도

제 품에서 갔었습니다....

 

 

복아

평소에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했고....

사랑했다......잘가...

 

흡혈귀왕
퀄콤빠, AMD빠, 테그라빠
댓글
19
딸기맛치킨
2등 딸기맛치킨
2020.09.21. 10:56

아이고... 갑자기 떠나가버렸네요...
그래도 4년동안 좋은 주인 만나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냈을겁니다.

최근에 제 친구가 키우던 강아지도 떠나갔는데 반려동물이 떠나간다는 소식 볼때마다
저보다 먼저 떠날거 생각하면 절대 못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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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꽁
3등 르꽁
2020.09.21. 11:01

위로 드립니다. 그리고 행복했을거에요.

쓰신 글 문장 하나하나에서 복이에 대한 마음이 저한테도 느껴지네요.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거에요.

 

아무쪼록 힘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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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개구리
2020.09.21. 11:12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작년 8월에 15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보냈는데 심적으로 많이 힘들더군요..

 

사진 내리다보니 장례식장이 익숙한듯하여 보니 제 반려견을 장례한 곳과 같은 곳이네요. 저는 일산점으로 다녀왔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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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플당]Cyan
[갤플당]Cyan
2020.09.21. 11:29

저도 작년에 외가에서 키우던 강아지 심장병으로 떠나보냈습니다.. 거의 매일 가서 우리집 강아지나 마찬가지였는데.. 다시는 반려동물 안 키우려구요

금복이 좋은 곳 가서 편안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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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에물린개미
고점에물린개미
2020.09.21. 12:23

저도 고양이 키워서 그런지 눈물이 나네요. 고양이별에선 아프지말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복이도 4년동안 행복했을거에요

[고점에물린개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루시우
루시우
2020.09.21. 12:28

위로추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같이 살다보면 정이 드는데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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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om™
MrGom™
2020.09.21. 12:44

위로드립니다.

 

애완견이나 애완묘를 길러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그 슬픔을 가늠할 수도 없겠지만 분명 엄청 큰 슬픔이겠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MrGom™]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믐슷믐
믐슷믐
2020.09.21. 13:43

16살 노견 있는 입장에서 눈물이 핑 도네요..좋은곳 갔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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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
아삭
2020.09.21. 14:32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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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r
2020.09.21. 15:30

저도 3개월전 저희댕댕이를 14년만에 보냈습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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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웨이
후웨이
2020.09.21. 15:45

저도 얼마전 17살 강쥐 보냈어요.

펫로스 심하게 오더라구요... 맘 잘 추스리세요.

[후웨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다프리엘
다프리엘
2020.09.21. 21:18

저도 모르라고 미코 첫글로 갤러리에 올릴 정도로 아끼고 사랑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언제가 우리 모르도 떠날 거 생각하면 글쓴이 분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힘들지...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다프리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hn
Hahn
2020.09.21. 21:51

저도 이제 열살이 된 강아지와 함께 사는데 이런 얘기만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론 겁이 나기도 합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복이는 좋은 집사분 만나서 평생 행복했을거라고 믿습니다. 고양이별에선 더이상 아프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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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개🐶
2020.09.22. 19:25

고 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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