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0+ 짜잘짜잘한 감상들
- 길갈
- 조회 수 587
- 2020.10.07. 20:10
골-든 케이스에 AOD도 누런색을 하니까 뭔가 반짝반짝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젤리케이스에 메탈 코팅(?)된 케이스가
쓰면서 가볍고 얇고 그립감이 좋아서 마음에 드네요.
폰 바꿀 때마다 이 디자인 찾아서 꼭 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분명 새폰 같았는데 하루 쓰니 먼지 끼고 너덜너덜..
1. 지문 인식 의외로 괜찮네요?
탭S6 때 지문 패치 이후론 강화유리 쓸 때는 지문 인식 거의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번에도 그려러나 했는데 생각보다 잘 됩니다.
v50 후면 터치 시절 손끝만 툭 대어도 열리던 거 생각하면 불편하긴한데
뭐 이정도면 괜찮은 거 같습니다.
좀 아쉬운 건 지문인식으로 잠금 풀릴 때 햅틱 반응이 없네요.
아이고 허전해라..
2. one ui 진짜 마음에 듭니다.
사실 v50에서 환승하게 된 계기가 탭s7 때 제스처에 푹 빠진 거였는데요.
네비게이션 숨기고 측면 제스처로 뒤로가기 하다가
막상 핸드폰으론 그게 안 되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근데 드디어 쓰니까 와.. 정말 속이 뚫리는 기분이네요.
3. S20은 너무 작았고, S20+은 6.7인치라 너무 크지 않을까 했는데
비율이 비율인지라 실질적으론 6인치 초반 같은 크기 입니다.
실제로 19.5:9 6.4인치인 V50과 폰 크기는 거의 차이가 없네요.
V50에서 노치 대신 펀치홀 들어가면 딱 이 크기네요.
가로가 그리 안 길다보니 그립감도 적당한 수준입니다.
사실 S20이 가격 때문에 많이 까였는데
반년 지나고 보니 선녀 같은 느낌이네요.
디자인빼고 완벽합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