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도착 후 픽업 줄 5분정도 기다리고 입장해서 손목사이즈를 다시 재봤습니다.

온라인으로 대충 재고 주문했지만 확실한게 좋으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반은 fail입니다. 

인쇄지 사이즈로는 4.5가 나와서 쫀쫀하게 차기위해 4사이즈를 먼저 착용해봤는데, 실제 루프사이즈는 조금 더 큽니다.

5는 딱 봐도 클것같아서 4을 차본것인데 약간 널널하길래

수령받은 새것을 뜯어서 차봐도 비슷하네요.

저는 손목에 남는공간없이 착 붙게 착용하는것을 선호하는데, 요건 시계를 찬 느낌보다 손목에 얹어놓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저와 반대로 손목에 약간의 여유공간을 두고 헐렁하게 차는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건 취향차이겠습니다.

밀레니즈루프(최소둘레 15cm)는 끝까지 채웠을때 거의 딱 맞는걸 감안할때, 요건(44mm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4) 그것보다 살짝 더 널널합니다  =  15~16cm 사이로 추정

일단 며칠 더 차봐야겠습니다. 정 적응안되면 정답은 방출뿐이겠지요..

촉감은 뻣뻣한 직물+고무링 느낌이고 신축성은 아주 좋습니다. 손목둘레가 좀 확보되시는 분들은 쫀쫀함을 잘 느끼실것같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조금씩 늘어난다는 애플피셜에 따라서 정사이즈보다 한사이즈 작게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색상은 진한편이며, 버클이나 길이조절부 없이 하나의 몸체이기때문에 매끈한 멋은 있습니다.

(결합부 가운데 금속이 다른 스크랩과 다르게 커팅이 반달모양이네요)

+ 단점 : 차고 벗을때 힘듭니다. 차다보면 피부와 마찰력이 조금 생기는데 신축성이 좋다해도 벗기는게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