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찐이라면 강남 8학군에 보내야함.jpg
- Terrapin
- 조회 수 232
- 2020.10.28. 10:40
어느 정도 공감가는 말이네요.
삥을 대놓고 뜯을 만큼 마계스러운 도시에서 자라진 않았습니다만, 그닥 밝아보이지는 아니한 곳에서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를 그래도 괜찮은 곳으로 오니 확실히 사람들 분위기가 다릅니다.
사람들이 출신도 출신이지만 (전문직 집안 출신이 많긴 함) 다들 뭔가 긍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위로 올라가려는 분위기가 좋기는 합니다.
단순히 대학에 눈이 멀어 수시질하기 위해 집 근처 고등학교를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댓글
어느 정도 일리있는 말이기는 하네요. 환경이라는 게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니까요.
별개로 서울은 초등학생 때 잠깐 밟아보고 이후로는 수도권 변두리에서 전전했다고, 강남 8학군 못 갔다고 부모님을 원망할 생각은 일절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