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한국시장은 보면 특이해요.
- Aimer
- 조회 수 210
- 2020.10.28. 12:11
소득수준 대비 대형세단이 비정상적으로 잘나가는 나라.
땅떵어리는 좁아 터졌는데 외제차 브랜드가 1티어급 중요시장으로 생각하는 나라.
내수시장 점유율 1위 자동차 기업이 경차를 안만드는 나라.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나라.
아 막줄은 제가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ㅎㅎ.
스위스: 83,720 → 75,350
미국: 65,110 → 59,580
호주: 53,830 → 50,600
네덜란드: 52,370 → 47,130
스웨덴: 51,240 → 47,910
오스트리아: 50,020 → 46,520
독일: 46,560 → 42,600
캐나다: 46,210 → 41,820
이스라엘: 42,820 → 39,180
프랑스: 41,760 → 35,910
영구: 41,030 → 35,290
일본: 40,850 → 37,990
이탈리아: 32,950 → 28,340
대한민국: 31,430 → 30,640
지평을 더 넓혀서 800~900만 명 단위 국가까지 해도 결코 못 사는 편 아닙니다.
플래그십, 대형에 목 메는 건 사실이긴 한데, 그런 걸 바라면 안 될만큼 못 사는 식의 논리가 깔려 있어서 저도 저걸 쓴 겁니다.
스마트폰과 완성차 시장이 플래그십, 대형 중심의 구매력이 중심되는 시장은 애초에 우리나라말고 거의 없어요.
중국이나 이런 예시를 들고 오시면 거기는 부익부빈익빈이 개념 자체가 달라져 버리는 시장이라서 정확한 예시가 될 수 없고요.
플래그십, 대형,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사는 걸 소득 수준 대비라는 주장을 펼치고 그 논리로만 단편적으로 성립이 될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