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로지텍 키보드나 마우스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버벅일수도 있나요..?
- 지대공지름미사일
- 조회 수 361
- 2020.10.31. 23:46
엄.. 일단 저는 마우스는 G304
키보드는 G413 카본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턴가 마우스 포인터 이동이 뚝뚝 끊기고
키보드도 타건할때마다 두세번씩 쳐지고 뚝뚝 반응도 느려질때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를 어쩌나 하다가 마침 일렉트로마트 로지텍 럭키박스 하길래
하나 샀는데 역시 G102만 나오고 키보드도 콕스 CK777 19900원에 팔길래
그냥 AS보내고 대체하려고 사왔습니다.
G304랑 G413카본은 AS 보내려고 다시 박스에 넣어놨구요...
그런데 G102 설정하다가 알게된 건데.....
제가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만 깔아놓고 G HUB가 나온지도 모르고 있던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저것들을 살 시점엔 G HUB가 없었죠.
G HUB에서만 G102 라이트싱크 LED 설정이 가능하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G HUB 설치하고 박스에 고이넣어놨던 304 다시 꺼내서 작동해봤더니
아주 잘 됩니다(....)
지금껏 작동이 버벅였던 이유가 고작 로지텍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던 것이라면...
저는 오늘 생돈 4만원을 날린 셈이 됩니다(...)
키보드는 절망에 빠질까봐 차마 다시 연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로지텍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용에 이렇게 불편하게 될수가 있나요?
아무리 그래도 관련 소프트웨어는 감도나 조명정도만 설정하는 것이고,
직통으로 연결된 마우스나 키보드 본연의 기능이 제한이 된다는것이 조금 놀라웠어서.;;
아니면 그냥 마우스나 키보드나 하드웨어적인 결함인 걸까요?
참고로 이 두개 다 2년은 안 지난 상태입니다!
그건 그렇고...맨날 타건때문에 스트레스받다가 새 키보드 쓰니 키감은 참 좋습니다(....) 좋은건지 뭔지 참..
안 깔고 쓰셔도 되긴 됩니다만 제 성능이 안 나올 순 있고요.
G304 제품 같은 경우는 1000Hz까지 폴링레이트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인데 프로그램을 깔지 않는다면 기본값으로만 쓰신 셈입니다. 1000Hz까지 온전히 쓰려면 그 프로그램을 까셔야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