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제품이 절대로 명품은 아닌데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704
- 2020.11.02. 00:01
근데 애플이라는 기업이 가지는 파워나 브랜드를 보면
마땅하게 딱 이거다-라고 매칭할 만한 단어가 안 보입니다
화웨이고 삼성이고 엘지고 어디고
애플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은
보통은 통신사 요구하는 거 들어주고 하면서 나름 협력-의 관계를 띠는데
애플만 유일하게 통신사 상대로 갑질하면서도
또 대중적 인기는 줄지 않는 아주 기이한 위치에 있단 말이죠
그러면서
진짜 별거 아닌 걸로 포장을 잘 하기도 하고
트렌드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층에게
아 이거 갖고 싶다는 욕구도 계에에에에속 불러일으키고 말이죠
특히 그런 거에 매우 민감한 젊은 여성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브랜드고요
그러면서 또 우리들이 정한 룰을 엄격하게 지키라고
소비자에게까지 거의 갑질에 가까운 수준으로 하는데
놀라운 건 그게 신기할정도로 잘 먹힙니다
다들 욕하면서도 결국 애플 제품을 사고 애케플을 들게 만들고....
애플이 명품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한국어 중에 저 미묘하고 오묘한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없는 묘한 위치의 브랜드 파워를
그나마 가장 가깝게 설명할 수 있는 게 명품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원하는 사람이 많고
보면 예쁘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트렌드 세트도 확실하게 하고
가격어 비싸네 뭐네 하면서도 결국 사게 만들고
그것도 기능이 좋아서-가 아니라
예뻐서, 애플이라서, 같은 이유가 나오고
통신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갑질하면서
트렌드를 주로 만들어내는 젊은 층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그런 브랜드를 가진 기업
진짜 애플은 뭐라 정의해야 할 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뜯어봐도 모르겠어요
이세계 내지 이레귤러라고 부르는거 밖에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