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라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경쟁력도 없고..

현실적으론 소니처럼 극단적 축소와 집중만이 답일지도요...

걔네는 흑자전환은 했는데

미래선이 아니라 평행세계를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아마 이번 롤러블이 마지막 기회일겁니다.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포화상태라 새로운 폼팩터에서 점유율 못 가져가면

기존 삼성 애플 그리고 중국회사들의 시장 점유율때문에 그저그런 스마트폰 제조회사로 남을거에요

그 세계선에서는 엑스페리아가 분기마다 1,000만대씩 팔고 있을거 같은데요.

게다가 OS업데이트도 올해 삼성이 베타를 일찍시작하긴 했지만, 이번달에 노트10 안드11 베타모집이 시작될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엘지는 이제서야 벨벳 안드11 비공개 체험단(10~15명) 시작이니 안드11 업데이트 제공도 좀 늦어질것으로 보이고 말이죠...

새로운 폼펙터도 폼펙터지만 있는거 없는거 탈탈털어서 소프트웨어지원도 밀어붙여야 믿고쓰는 사용자가 늘어날텐데, 벨벳UI 타기기에도 열심히 올려주고 하는거보면 발전이 없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지금상황으로서는 미래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없어요 솔직하게.

적자 -> 인력감축 -> 경쟁력 약화

이 악순환을 끊어내야 하는데, 인력은 계속 줄이고 있죠.

까놓고 말해서 LGE는 조직 자체를 아예 갈아버려야 해요. 지금 같은 상태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엘지가 2010년 초콜렛폰 스마트폰ver을 낸 세계선에..

그냥 접는게 실적에는 제일 희망차지않을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벨벳은 현실적으로 865는 너무 비싸니 765를 넣고 다른 옵션들을 원가절감없이 플래그십에 맞춰서 내자! 라고 낸 것 같은데

그런 걸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어필을 못했다고 봅니다.

저 포함 긱들이 성능우선주의인 것도 한 몫했죠.

지금 퀵 헬프 팬덤도 모집하고, OS 알파 테스트까지 추진할 정도로 예전과 다르게 이것저것 노력하고 있는 것은 보이는데....

(일반적인 베타와 다르게 기기 별도 제공, NDA 걸려있는 걸로 미루어보아 베타테스트 전 단계라 보임)

그동안 잃어버린 게 너무 많아서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느낌입니다.

결국에는 위에서 얼마나 바뀌느냐인데... 긍정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철수하는게 가장

LG는 한국의 노 맨즈 스카이가 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