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겨운 라면먹을까..   고민하다가

집냉장고에  무슨고기인지도 모를  개별로 하얀비닐봉지에 넣어놓은 고기들을 뒤적뒤적거리다

소고기를 발견했습니다   굵기가 꽤나 굵었지만   몇일전  고기구울때 마이야르 반응 어쩌고 영상을 본게 기억나서   

전자렌지에 소고기 해동

기름닦는 휴지로 소고기를 감싸 핏물제거  몇번반복

소금 뿌려서는 냉장고에 5분 (원래 30분~3시간은 해야하지만  귀찮아서요) 넣어뒀다 빼서는

해바라기씨유를 후라이펜에 적절히 넣은다음  이빠이 열올려서는  40초 익혔다가  반대편.  다시40초 익혔다가  반복해서

1분정도  그릇에 덜은다음  냅뒀습니다 (이래야지 무슨 고기안의 기름이  이동을 잘한다고했었던거같아요)

그다음 잘라봤는데     겉면은 굉장히 잘익혔습니다  마이야르 반응도 나왔구요   그런데   자른 소고기의 중앙은  차가웠습니다 크크

그래서 다시 구워서먹어봤는데   나쁘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느꼇습니다   아  배가 허전할때는  라면이런거말고 그냥 고기먹어야하는구나..   

제대로된걸 채워주는 느낌이들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