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as프로세스 한번 보고가세요
- 전문가
- 조회 수 1482
- 2020.11.26. 23:37
애플 제품 AS과정 완벽 마스터라는 글을 정리하다가 오늘 마침 사건이터졌네요
애플 제품 고려하시거나 AS받는과정 모르시는분들 에게 추천합니다
메모장에적던거라 경어체 누락된부분 이해해주세요.
1. 주변에는 삼성서비스센터보다 더 많은 대행업체들이 있다.
윌리스,프리스비,에이샾 등등
애플공인AS업체라고 써있는 곳들이 가까운곳에 참 많다.
굳이 가로수길 갈필요 없겠지?
2. 다행히 우리에겐 기본적으로 무상리퍼기간이있다.
-고객과실의 경우 -> 유상리퍼만 가능
-고객과실이 아닌경우 -> 무상리퍼
간단하다. 그러나 고객과실여부를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가 훨씬 많다.
분명 새로산지 얼마 안됬지만
-침수라벨이 변해서 물에 닿았던 제품이되있거나
-어째서인지 사설수리흔적이 발견되거나
-내부에 충격이 간 외관의 흔적 등등의 이유로
무상리퍼가 거절될수있다.
놀랍게도 화면이 이상한게 외관의 흠집과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 거기선 통한다.
그래도 그자리에서 그런판정이 내려졌다면 당신은 3일정도 절약했다.
진단센터로 보내서 파악해야된다는 경우도 많기 때문.
만약 부분수리라면 자재수급을 위해 최대 일주일정도까지 기다려야한다.
그마저도 에어팟같은건 부분수리도 안된다.
여튼 거기서 당신은 선택해야한다.
1. 그냥 그렇게 큰 비용의 유상리퍼를 하거나
2. (만약) 구입해둔 애플케어플러스를 사용하거나
3. `기록남기지말아주세요~`하고 다른 AS업체나 애플스토어를 가는것이다.
자 해설들어간다
1번> 그냥 돈을 쓰면된다. 새로산지 1주일이 됬건 뭐건.
2번> 있으나 마나한 무상AS기간을 믿기보단 애캐플에 가입하는게 맘이 편한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사설수리를 했다(고판정받으)면 애캐플도 쓸수없다. 또 완전 제품이 박살이 난 경우에도 불가능.
3번> 일단 전산에 판정기록을 남기면 다른 어딜 가도 무상리퍼는 절대안되기때문이다.
다른 업체에 가면 갑자기 무상리퍼처리를 받을수도있다. 웃기지만 발품 팔수록 좋다.
다행히 애플스토어에 가면 좀 덜 빡빡하게 판정을 해준다고한다.(정말이지 눈물나게 고맙다)
자 이제 연차를 쓰거나 주말에 가로수길로 나들이를 가면된다. 만약 당신이 지방에 산다면.....
3. 애플스토어 방문
대행업체에서 시간버리고 입씨름하느니 바로 애플스토어로 오는 전략도 나쁘지않다.
주말엔 줄을 서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건 전국에 애플스토어가 1개니까 당연하다.
방문예약을 한 고객도 한시간정도 기다리는게 흔한 일이며
놀라운건 예약을 안한경우 예약을 위해 추위와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아이폰 전국1등 구입을 위해서가 아니고 수리가 아니고 수리 예약을 위해서 줄을선다.
기다리면 당일 수리를 할건지 예약을하고 다시 올것인지 고른다.
당일수리는 즉시 또는 대략 최대 8시간 이후에 수리하러 오면 된다.(!)
주말에 가면 특히 사람이 많은데 다시 주말에 간사람은 예약도 다음 주말로 할수밖에없다.
평일에 시간이있었으면 진즉 평일에 왔겠지?
처음엔 이 광경이 이해가 안갔지만 그래도 이게 나름 이 생태계에선 최선이라는것을 이내 깨닫게된다. 거기 계신 수많은 소비자들도 다 같은 피해자일뿐... (솔직히 처음엔 널널한곳 찾아다닌다해도 몇번 하다보면 걍 귀찮아서 애플스토어로 직행하게되죠)
다음주에 다시 오면 다시 2번으로 돌아가서 이제 수리절차를 시작하면되겠다.
그래도 가로수길이 고속터미널이랑 가까워서 좋다.
참고로 애플의 모든 기기( 방금 구입한 신품, 중고, 애플센터에서 빌려준기기 등등) 은 절대 내부가 멀쩡할거라 믿지 마세요.
사설수리, 리퍼됬던폰일수 있습니다.
4.사설수리업체
사실 맥북,아이폰같은거 고장 잘 안난다.
정직하고 실력있는 사설업체 하나 알아두면 싸게 중고제품 사서 쓰는것도 차라리 맘이 편하다.
새거샀는데 사설을 알아보고있는게 웃긴거지.
5.후기
타 전자제품업체와 비교하기보단 명품이나 수입차의 AS를 받는수준의 과정과 소요에 가깝다. 가로수길에 친구와 놀러나온 기분으로 과정을 즐겨야 의문을 가지지 않을수 있다.
실제 수리과정에서 있었던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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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본문내용은 사실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