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을 처음에 지을때 한전이 워낙 대충대충 넘어가놔서 

그걸 당해본 동네는 거의 결사반대 분위기죠 

단순하게 시각적인 문제가 아닌게 송전탑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받는 금전적인 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농민들 입장에선 땅값이 떨어지는것도 문제지만 농협조차 담보를 안잡아줘서 농사자금 대출이 안된다고... 

근데 그런 동네에 송전탑이 또 들어온다 하면 결사반대 분위기죠 

처음에 밀양 송전탑 사태를 이해 못했는데 송전탑 근처에 가보니 알겠더라구요 

솔직히 그 안에 이런저런 사정들도 많이 들었는데 그걸 다 얘기하면 ㄹㅇ 조정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