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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김주한 교수님의 코로나 19 백신과 앞으로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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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529
  • 2020.12.15. 23:16

다운로드.jpeg.jpg

 

김주한 교수 약력

-서울대 의대 졸업

-서울대 의대 의학박사(뇌신경영상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전임의

-미 하버드 의대 박사후 연구원

-미 M.I.T. 공학석사(의료정보학)

-前 하버드 의대 조교수 역임(생명정보학)

-現 서울의대 교수, 생명-의료정보학, 정신과학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연구센터소장, 정보의학실장

 

 

 

본 내용 

 

1. 겨울: 예상은 했지만, 코로나는 겨울에 매우 강했다. 중국도 19년 가을에도 이미 조짐이 있었던 듯하지만, 막상 터진건 12월~1월이었다. 지금도 추운 지역(유럽)은 난리고 더운 지역(동남아)에선 대체로 약하다. 춘삼월까지 긴 터널을 대비하라.

 

2. 백신 vs. 치료제: 치료제로는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물타기 하지마라. 언젠가 치료제가 더 중요해질 날이 오겠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백신이다.

 

3. 접종시기: 빠를수록 좋다. 내년 겨울이 오기전에 집단면역(3000만 접종)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리는 또 2022년 봄을 기다릴 것이다.

 

4. 부작용/효과: mRNA 백신이 제일 좋다 (모더나, 화이자). 전달체(아스트라, 스푸트니크)는 효과가 좀 떨어지고, 부작용도 더 많다. 둘을 섞어서 시험해본다니 기다려보자. 구식 바이러스 무력화 백신(시노백)은 저효과/고부작용으로 전국민 접종용으론 위험하고, 정 급하면, 건장한 고위험군(? 젊은 의료인?) 정도에 써볼 수 있겠다.

 

5. 부작용 현황: 모더나 0건, 화이자: 사망 2명 등, 아스트라 2건 (신경학적 부작용), 얀센 1건 (정보 미공개), 시노백 임상중단(사망, 팔 마비), 기타 판단 불가.

 

6. 종식: 미안하다. 종식은 없다. 토착병이 될 것이다. 그게 판데믹의 정의다. 가끔 스스로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틈틈이 변종이 나오며, 감기나 독감처럼 함께 살아갈 운명이다.

 

7. 면역 지속기간: mRNA 백신도 2회 접종시 3개월 정점에 달한 후 약해진다. 연례행사가 될 가능성이 적지않다.

 

8. 감염자의 백신접종: 걸리고 회복한 사람도 접종이 필요할 듯하다.

 

9. 집단면역: 말들이 많지만,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목표는 최소한의 희생으로 3천만 명 면역상태에 도달하기다. 걸리거나 백신을 맞거나. 다 맞을 때까지 숨어살거나.

 

10. 최소한의 희생이란 의료시스템이 견딜 수 있는 속도로만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방역이든, 백신이든, 의료시스템 확충이든.

 

11. 중환자실: 현재의 10배 이상 늘려야 한다. 돈 좀 써라.

 

12. 어린이들: 확실히 덜 걸린다. 바로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세포면역일 것이다.

 

13: 청년들: 겨울방학에 청년들이 집에만 머물기를 바라는 것은 아재들의 허망이다. 1월 조기개강하고 원격수업이라도 해라.

 

14. 해외 여행: 적어도 2021년은 아니다. 비즈니스나 특정 목적 여행만 가능하다.

 

15. 미래: mRNA 백신은 노벨상을 받을 것이다. 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기술은 인구집중과 이동/교류의 한계선이었던 전염병에 대한 통제능력(위생, 상하수도, 항생제, 백신, 정보)을 한 단계 격상시켜, 21세기 도시는 더 과밀화되고 이동은 더 활발한 초연결 사회로 진화할 것임을 예고한다. 소멸을 너무 슬퍼하지 마라. 교통과 환경에 투자하라

 

 

 
 
3줄 결론
-코로나 종식 없음
-돈 존나 풀어서 집단면역 완성 및 의료시스템 확충 시급
-mRNA 백신이 체고존엄
 
 
먼 나라 이야기 같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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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갤러리별
갤러리별 스카이라인 님께
2020.12.15. 23:36

흔히 요즘

독감백신4가짜리 1년에 한번씩 맞는거와 비슷하겠죠?

 그나저나

화이자 얀센 길리어드 등 대기업들에서 만능백신?/복합치료제같은 짬뽕제가 나오려면 하세월이겠네요

[갤러리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스카이라인 갤러리별 님께
2020.12.15. 23:37

한동안 안고 살아가야 하는 질병이 되어가니...

전세계가 내년에도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스카이라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갤러리별
best 3등 갤러리별
2020.12.15. 23:25

누구나 알법하게

쉽게 설명해 준 좋은 글입니다

 

여기다가

사족달면 조정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갤러리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선라이즈
선라이즈 갤러리별 님께
2020.12.16. 01:40

참 웃기는 상황이죠. 팬데믹에 정치가 왠...

어느 곳은 이미 이 글도 정치화 되었더군요.

[선라이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민초치킨
민초치킨
2020.12.15. 23:28

중요한건..종식은 없다...이게 제일 큰 문제군요

[민초치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Terrapin
2020.12.15. 23:31

11. 중환자실: 현재의 10배 이상 늘려야 한다. 돈 좀 써라.

 

대한민국 의료 역사에서 돈 아끼려다가 갈등을 빚었던 적이 빈번했던지라 이게 제일 공감이 가네요. 누가 됐든 어디가 됐든 돈 써야할 곳에는 제대로 썼으면..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Terrapin 인플라이트 님께
2020.12.16. 00:09

더이상 하면 옳그떠라 전 조용히 있겠습니다 ㅠㅠ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소
2020.12.15. 23:33

그런데 이거 의사선생님 '의견'인거죠?

 

[소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갤러리별
갤러리별 소소 님께
2020.12.15. 23:53

전문가들은 

국내외 막론하고

윗글의 스탠스를 견지하고 있을겁니다

[갤러리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Chrop
Chrop
2020.12.15. 23:36

13번....아직 종강도 안했는데 말이죠

학생들과 더불에 교수도 준비가 안된 상태일거에요 ㄷㄷ

[Chrop]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M-N960N
2020.12.15. 23:51

아... 내년도 일단 비슷하게 간다고 생각해야하나요ㅠㅠ

[SM-N960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그래유
그래유
2020.12.16. 00:14

치료제는 현재 상황에 필요한 의료붕괴방지용처럼 보이는데 물타기하지마라며 저렇게 후려쳐질 이유가 있으려나요..

물론 백신이 제일 중요한건 맞겠지만요

[그래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인플라이트
인플라이트 그래유 님께
2020.12.16. 01:08

그렇다고 하기에는 백신보단 치료제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백신보다 치료제를 만들고 구하는게 급선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인것 같아요

[인플라이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그래유
best 그래유 인플라이트 님께
2020.12.16. 01:33

회원님께서 말씀하신거처럼 중요도가 백신이 최우선이다를 강하게 말한게 아닌거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의문 부호 한번 달아봤습니다.

애초에 치료제는 절대다수가 확산방지용보다는 의료붕괴방지용으로 생각할텐데 예상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라든지, 부작용이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치료제가 별로인 이유를 언급해주면서 말하면 그렇구나 하는데 거두절미하고 치료제가 현재 상황에 전혀 쓸모없다는거처럼 강하게 얘기하시니.. 

 

[그래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실바누스
실바누스 그래유 님께
2020.12.16. 10:55

더 중요한건 백신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고 현재는 확산을 막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치료제가 현재 쓸모가 없다고 받아들이는건 오독같네요 중요성이 백신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 전 읽혀지는데요

[실바누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그래유
그래유 실바누스 님께
2020.12.16. 10:58

네 뭐 사람마다 같은 글을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거니깐요. 그런 뉘앙스가 느껴졌다 정도입니다.

물론 저도 백신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선라이즈
선라이즈
2020.12.16. 01:40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간결하게 잘 쓰셨네요. 

[선라이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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