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그렇게 바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마존처럼 위험 감수하고 대규모 전환이 가능한 초거대 데이터센터면 몰라도 (전체 서버의 일부분만 교체해도 된다던지) 

나머지 서버시장은 그렇게 성능좋고 전성비 좋다고 금방 플랫폼 바꾸는 일은 엄청 드물고요

Epyc이 제온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좋았던게 벌써 5년째인데 아직도 점유율은 바닥을 기고 있는 것만 봐도...

같은 x86에서도 아주 사소한 지원 문제로 안 바꾸고 있는데 ARM으로 전환하는게 그렇게 빨리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소규모~중규모 서버는 자기들이 쓰는 "그 솔루션"이 100% 완벽하게 다운타임 없이 돌아가고 예상치 못한 버그가 안 나오는 것이 전성비 개선돼서 얻는 이득보다 압도적으로 큽니다.

지금까지처럼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게, 불확실한 신기술 도입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