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2시간 전까지만 해도 의지에 불타올랐는데 갑자기 허망해졌습니다...

우회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그걸 쓰려면 새로운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전부 다 배워야 해서...

뜨끈하고 든든한 싸펑이나 까볼까 생각중입니다.

노트북이라 주변기기 주렁주렁 없이 진짜 맥북처럼 깰-끔하게 되는 걸 원했는데...

USB포트도 3개밖에 없고(그중 둘은 USB-C) 칩이란 칩은 죄다 솔더링이여서 선택지가 없네요ㅠ

그나마 다행인 점은 리얼맥이 사고 싶다거나 그렇지는 않다는 점이랄까요

너무 다행인게 원래 저라면 이쯤이면 리얼맥 중고 가격 알아보고 있어야 하는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ㅋㅋ

윈도우임에도 불구하고 스펙터가 진짜 좋은 노트북인 것 같아요

경배하라! 휴랫 패커드!

윈트북 세계에서 디자인 감각이 그나마 제일 세련된 친구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안 그런데 HP는 드레곤플라이라던지, 신형 스펙터라던지, 스펙터 폴리오 보면 진짜 구매욕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