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면 식충이인데여 ㄷㄷ

그러기에는 학부 시절에 전공을 너무 못 해서(...) 운 좋게 들어간다고 해도 적응을 할 지 부터 문제네요 ㅋㅋ...

왜 사람들이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노래를 부르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남 밑에서 월급받고 일하는 입장에서는 그것들이 훨씬 더 좋은건 알지만 작성자분 말씀처럼 그것들 아니면 야가다 뛴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는 이해가 안되서요. 사원복지도 대단한 회사들 많은데 그냥 다 무시해버리더라고요. 취준생들이...

다들 자기 자신한테 점수를 후하게 줘서 그래요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볼줄 모르고

무조건 내가 안되는게 남탓을 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아직 절박함이 부족하달까요?

다만 이직을 중소기업으로 한다는건 좀 어렵더군요

저도 지금 이직 준비중인데

급여가 어느정도 납득할 만한 수준이면 모르겠는데

500받던 사람한테 200준다니까 갈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급여를 적게주는곳이 전부는 아닐것 같아요. 회사에 200받고 일하는 분은 없던데 여러가지 방면으로 찾아보셔서 좋은곳 찾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현실 인식 전부 상대가 안됩니다. 우리나라가 쓸데없이 대학진학률이 높아 취준생들 눈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대우가 개차반이기도하니 기피하는 거겠죠. 그러니 글쓴분께서도 자조의 의미에서 하신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가다판은 일만 꾸준히 나가면 벌이가 괜찮습니다. 지방도시에 외노자들 식구들 본국에서 불러와서 집까지 사서 정착한 경우도 꽤 됩니다. 외벌이론 가족부양이 불가능에 가까운 다수의 중소기업과는 급이 다릅니다.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곳이 중소기업이니까요.

당장 페이만 해도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이 더 높게 잡히고, 복지까지 생각하면 격차는 더 벌어지고요.

게다가 말씀하신 멀쩡한 중소기업, 강소기업이라는 존재는 적어도 헬조선에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있다고 해도 한 1% 있을까 말까...

그래도 열심히 분석을 해서 월급 밀린적 없고 20~30년 이상 지속되는 회사를 찾아서 지원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은데... 특히 노가다보다는요.

물론 지금부터 중소기업 취업 준비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질문했습니다. 3년안에 공기업 취업 응원합니다. 공무원은 시험이 로또 수준으로 이상한문제가 많아서요 ㅋㅋ

의자에 궁둥짝 붙이는 습관부터 천천히 시작해봐야죠 ㅋㅋ...

일단 NCS, 공무원 둘 다 돌릴 생각이기는 한데, 빡머갈로 어디까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정쩡한 중소기업보다

노가다 현장에서 일하는게 더 많이가져갑니다

신호수도 23일 정도 일하면 세후 300 가져가요

그런 우량 중소(?)기업은 이미 다들 잘난 사람이 빵빵한 페이 받고 자리 다 차지했습니다... 제가 공노비가 된 이유도 그래서였죠...

아무래도 코로나19 의  따른  고용불안정성의  따른 위험도가 높읍니다.  급여지급 불안전성도 크고요.  취준생 입장에서는 고용안전성과  급여지급의  지속성을 생각하다보면 공공기관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 고용안정성이라는게 평균만 보면 당연히 대기업, 국가 기관보다는 못하지만 그에 준하는 기업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취준생들 대부분이 그런 일반적인(평균적인)이미지만을 생각하고 알아보지도 않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대기업들도 처음부터 대기업인것도 아니였는데 지금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새로운 대기업은 카카오 다음으로는 나올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우량 중소기업도 이미 대기업만큼 자리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중소기업이라서 무조건 거르는 게 아니라, 이때까지 중소기업이 ㅈ소기업이라고 불리게 된 여러 사례가 있잖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여러 사례만 가지고 모든 중소기업을 아예 배제하고 공무원, 대기업만 바라보는 현상이 문제라는거죠. 최소한 자신이 대겹, 공무원 취업할 능력이 안되면 알아는 봐야한다고 봅니다. 그 회사의 연혁을 보고 월급이 늘 들어오는지(진짜 월급 안주는 ㅅㄲ들은 쓰레기입니다.), 월급은 얼마인지 알아보고 정말로 안 좋으면 그때 노가다라도 하는건데 몇가지 사례만을 가지고 그냥 ㅈ소기업이라고 생각해버리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