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BOE 패널은 LG에 많이 들어갔었습니다. V50S 에다 V60도...

패널 들어간 것은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MC 사업부 이익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OLED 기술(사실 이것도 어디서 어떻게 새어나왔는지는 의심스럽죠)은 중국이 비교적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니...

제가 말하는 뉴스는 LGD 롤러블 단가가 안 맞아서 BOE의 롤러블 패널을 채택하기로 했는데, BOE가 난항을 겪고 있자 LGD 직원들이 BOE에 가서 롤러블 기술을 지원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단가 때문에 부품 채택뿐만 아니라 차세대 기술까지 유출시키고 있다는 정황입니다.

이전에도 우리나라 힘든환경의 공학도들이나 기술사 임원들을 돈으로 빼내어 핵심기술을 빼돌리는 중국의 짓거리에 진절머리가 나는데, LG에게 오랜만에 기대했던 롤러블이 이딴 일을 만드니 환장하겠습니다. 기술유출되어도 짜증나는 마냥에, 롤러블 제품 생산을 위해 계열사와 직접적인 경쟁관계(더 나아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 경쟁사 업체에 기술을 퍼다준다? 진짜 개 극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