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능끝나고 코스트코 설알바 했었는데요
- 파라볼리카
- 조회 수 751
- 2021.01.20. 16:28
짤은 새벽 3시쯤 쉬러 흡연실가는 짤입니다ㅋㅋ
첨에 주차조 옥상 주차장 근무 받았는더 연속3일 비 비 비 이여서 드럽게 추운겨울비맞고 쒸...불...!하면서 그만둘각 쟀었읍니다
그래도 적응하고 카트 한번에 20개씩 끌고 무전치고 하니 나름 꿀잼이더라고요
적응했다싶을때 매장 냉동부서 팀장아재가 12시~10시 새벽근무하면 시급 1.5배(16년기준 1.5만!!)에 교통비 택시비 지원이라고 유혹해서 그쪽으로 옮겼읍니다
ㄹㅇ 영하40도의 추위와 새벽잠과의 싸움, 새벽 매장의 부산함과 끝없는 까대기, 쟈키질, 그리고 막차타고 출근하는 끔찍한 라이프스타일을 버티니까 월급 190 ㅗㅜㅑㅗㅜㅑ
설연휴는 ㄹㅇ 지옥이더라고요 출근하니 냉동고가 약탈한것마냥 휑하고 이걸 다 채워야한다는 생각에 혼절할뻔했읍니다
그래도 같이일하던 아재들이 잘챙겨주시고 밥도 맛있고 타 마트대비 인간대접해주고 시급도 엄청쎄고해서 즐겁게 다녔었읍니다
결국 12월부터 2월까지 꽉채워서 만근하고, 번돈으로 오사카여행 잘다녀왔었네요
가끔 생각나는데 시간나면 다시하고싶네요
댓글
새벽근무하면 육체적으로 정상근무때보다 힘들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