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One UI 3.1 핸드오프 되게 유용해 보이네요
- MrGom™
- 조회 수 1059
- 2021.01.21. 10:34
일단 해당 사안에 대해서, 저런 조작은 편한게 중요한거지 차별화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아마 애플도 그 방식이 직관적이라고 생각해서 채용했을거고 삼성도 도입하면서 머리 굴려봐도 저 방식 비슷하게 쓰는게 제일 낫다고 판단해서 베꼈다는 욕 감안하고 넣었을거구요.
삼성기능이나 소프트에 대해서 중립적인 척 하시면서 매번 단점을 지적하시는데, 단점지적을 문제 삼는게 아니라 지적 과정에서 중립프레를 너무 하시는 걸로 느껴집니다. 차라리 대놓고 베꼈네 로 끝내시면 그런가보다 할건데 더 편하고 직관적인 방식을 찾으라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차별화가 필요하다는건 베끼지말라는 말이랑 똑같은건데 직설적으로 표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지적과정에서 중립프레... 정확히 어떤 말인진 모르겠지만 의미는 알겠고요
저거보다 편하고 직관적인 방식 많습니다. 단순히 다른 실행중인 앱들처럼 카드 형식에 추가하는 게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겠죠. 안에 내용물 띄우는 건 보안상 불가능하더라도 폰에서 넘어온 핸드오프 아이콘 등으로 대체할 수도 있고요 그 말고도 안드로이드 특유의 자유도 이용해서 다른 UI 위 레이어에 구석에 표시한다던지. 애플이 추구하는 디자인적 일관성이 아직 정립되지도 않았고, 굳이 지킬 필요 없는 삼성의 입장에선 더 많은 방식이 있습니다. 제가 아직 논문까지 찾아보는 등의 전문적인 수준은 안 되지만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는 방식이고요.
그걸 두고 굳이 애플과 유사점이 크게 보이는 방식을 택한다? 한 가지 기능을 위해 여러가지 다른 UX를 시도해야 그 와중에서 발전이 있는 것이고 소비자한테 도움이 되겠지요. 내부에서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솔직히 관심 없고, 개인 입장에서 후발주자면 좀 다르거나 발전된, +알파가 있는 방식을 기대했는데 기존 선행주자의 방식과 전혀 다를 바가 없어서 실망감에 쓴 말입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한쪽 편을 들고, 다른 사람들도 한쪽 편을 기본적으로 들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비자는 어디에 속해 있지 않은 입장에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물건을 구매해 지지하고, 아쉬운 점에 대해 의견 표명을 계속하고, 경쟁자들끼리의 싸움에서 꿀을 빠는 게 가장 이득이 되는 방식입니다. 경쟁자들끼리 차별점이 점점 없어지면 하등의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iOS, 안드, 윈모바일에 윈도폰까지 다 써본 입장에서 다양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제조사마다의 UX가 있던 시절이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제품으로 언제든지 갈아탈 준비가 되어있는 입장에서, 베꼈네 같은 생산성 없는 소리는 도움이 전혀 되질 않으니 안 하는거죠. 직설적이고 뭐고를 떠나서 자게에 드립치는 것도 아니고 공들여 쓰는 글에 의미없는 소리를 넣고 싶진 않습니다. 뭐 중립프렘이나 중립적인 척이니, 저를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야 자유시겠지만 제 입장에선 그게 오해하시는 것 같아 답글로 남깁니다.
아닙니다. 저도 아무래도 어릴 적에는 애플과 넥서스를 좋아하고 편놀이도 많이 했다 보니, 그 습성이 은연중에 남아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이제 모든 기기에 호의적이기도 하고, 머리도 좀 컸다고 도움되는 글을 쓰려고 하는데 그 와중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중립적인 시각을 억지로 가지려고 하는 게 생겼을 듯 합니다.
앞으로는 언어선택이나 포인트, 의도도 더 명확하고 의미 있게, 다른 분들도 납득할 수 있게 더 좋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 표현 중에서 기분 나쁘셨던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어떤방식이려나요 데이터꺼도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