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sands
- 조회 수 293
- 2021.02.06. 11:00
글쎄요 저 이디엄이 같은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Be Green with envy 랑 같은 이야기 일텐데 누가 뭐하면 부럽다는 이야기 입니다(당연히 부러운 감정은 좋은 감정이 아니니 부럽다고만 해도 기분이 좋지는 않겠습니다만. 배가 아프다 라고 표현할 만큼 나쁜 기분일까요?) 다시 말하지만 질투난다 부럽다 그런게 다른 나라에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작용은 반대라도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 더 심한 쪽으로는 비슷한거 아닐까 싶네요. 사촌이 땅을 사면 부럽다 라는 속담이 었다면 be green with envy 가 정확하게 같은 뜻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혹은 be green with pain. 정도면 같은 뜻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정리 합니다.
영어에는 위에 주신것 처럼 be green with envy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 envy 보다는 강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입니다. 영어에서도 sorely painfully 이런식으로 씁니다. 참고로 사전에서는 sorely를 찾으면 이렇습니다.
Sorely is used to emphasize that a feeling such as disappointment or need is very strong.
근데 실제로는 sore는 보통 쓰라린걸 말하고 쓰라릴정도로 라고 강조 하는겁니다. 그걸 사전에서 풀려니 쓰라리거나 고통은 어디론가 없어진거구요.
be green with envy가 배가 아프다 정도가 되려면 soirely greatly extremely(실제로 sorely의 유의어들입니다.)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very unhappy 가 아니고 extremely unhappy 정도면 같은 정도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제가 한말은 그냥 우리나라만 그런 속담이 있다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심지어 그렇다고 들었다는 식으로 밖에 쓴 적 없습니다. 실제로 다른 나라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세상 모든 나라에 질투라는 감정이 있을 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러나 사람 사는데 거기가 거기는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요. 그리고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이런게 세계 제일이라고 쓴것도 아닌데 이런 반응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속담이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그런 감정의 제일이라고 증명 되는것도 아니구요.
참고로 우리나라 정도에만 있는 속담이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