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여행
- 말티즈는참지않아
- 조회 수 144
- 2021.02.11. 22:25
야스스핀으로 어지러운 자게를 정화하러 노르망디 갔을때 사진이나 올려봅니다
전적지 위주로 여행을 좀 해볼려고 했는데 꼽싸리 껴서 간 친구가 자기 첫 유럽여행이니 유우명 관광지 가자고 징징대는 바람에 반나절도 못있었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며칠 있다 가고 싶습니다.
전날 프랑스 아미엥에서 잤다가 새벽에 출발해서 노르망디 들어가는 길에 괜찮은거 같아서 차세워서 찍어봤습니다.
동네가 날씨가 변화 무쌍합니다. 저렇게 괜찮다가 구름이 엄청꼈다가 빛도 쎄다가 적당하다가 엄청 바뀝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우리나라 보다는 사진찍기는 흥미롭고 어찌보면 사진 쉽게쉽게 건지는거 같습니다.
제가 간곳은 유명한 유타해변이 아니고 영국군이 상륙한 골드해변 이었습니다.
오는곳에서 접근하는게 이쪽이 더 쉽고, 잠깐 있다 다른데 가기에는 이곳이 편리해서 그랬습니다.
멀리 바다에 떠있는게 임시부두로 쓰인 선석이고 상륙함대가 접근한 곳 이었습니다.
제가 현역때 쓴 수통이 1943년산 수통 이었는데, 하도 인터넷에서 수통에서 노르망디 물맛이 느껴진다 이런소리 해서 위에서 사진찍고 밑에 내려가서 진짜 바닷물 맛을 한번 찍어먹었습니다.. 뭐 바닷물은 거의 지구공통이더군요. 여튼 진짜 저는 노르망디 물맛을 본사람 입니다.
금방 어두워져서 절벽 뒤의 모습은 이렇게 우중충하게 됐는데 왠지 그때도 이러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크게 바뀐게 없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해안에서 살아남아 절벽을 오른 병사가 맞이한 풍경이 이랬을듯 합니다.
이동네 저렇게 뻑뻑한 수풀이 자연방역 역활을 했다고 하네요. 진로개척에 애로사항이 대단했을꺼 같습니다.
해안에서 본 절벽의 풍경입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 에서 레인저들이 오르는 바로 그런 절벽 입니다.
콜오브듀티2 에서 나오는 그런장면에 나오는 그거 맞습니다. 사용하지 못하게 제퇴기쪽에 폭약을 설치하고 터뜨린 모습니다. 정확하게는 독일군 정식장비가 아니고 노획장비처럼 보입니다.
해안포대는 저렇게 지금은 관광지화가 되었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 인파가 꽤나 있었습니다.
공습인지, 포대를 점령하기 위한과정에서 폭약을 터뜨렸는지 유개진지 뚝배기가 깨진 모습이네요.
채도를 낮춰서 BOB느낌을 내봅니다. 이렇게 포대를 넘어서는 앞에 뭐가있는지 모르는 저런 수풀을 맞았을꺼고. 조금 더 가기 시작하면 MG42가 불을 뿜었겠지요.
첫번째, 두번째 사진 보니
코로나 끝나면 한번 찾아가보고 싶네요
금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