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LG전자를 만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관련 현 상황을 점검한다.

21일 남석 과기정통부 통신이용제도과장은 “LG전자를 만나볼 것”이라며 “실무적으로 만날 계획을 잡았으며,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중저가 단말 출시 등을 독려하기 위해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와도 만나왔다”며 “아직 날짜는 정확히 특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는 LG전자 동태를 주시하고 있다. LG전자가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부를 철수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 양강 구도로 재편된다. 통신산업‧유통망 규제 때 하나 남은 국내 제조사인 삼성전자 단말에만 적용될 수 있다는 부담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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