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대화공간입니다. 회원간 예의를 지켜주세요. #정치글 #친목 금지

해달

서울이 망해야 우리나라가 삽니다.

  • 해달
  • 조회 수 310
  • 2021.02.24. 19:55

작년부터 우리나라 인구 절반 이상, 50% 이상이 수도권에 삽니다. 

 

이 작은 땅에 인구 절반 이상이 그보다 더 좁은 땅에 몰려 사니 집값은 상식을 넘어섰고,

 

우리나라 인프라 대부분이 그곳에 집중되며, 모든 부와 명예, 문화가 그곳에 쏠렸습니다.

 

비 수도권은 수도권의 식민지로 봐도 될 정도로, 부와 사람이 수도권으로 가고 있죠.

 

수도권에 인구가 쏠리니, 기존에 그곳에 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부가 급증하고, 또 그 돈으로 지방의 자산을 취득하고 있죠.

 

지방에는 일자리가 없다고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떠나고, 문화 형성에 중추인 청년이 떠나니 문화는 자연히 쇠퇴...

 

솔직히 집값때문에 결혼을 못한다 뭐다 하는데, 지방에 1-2억 하는 집들은 넘쳐나고, 일자리가 없으니 지방에서 살지도 못하고,

 

사람이 없어 문화가 쇠퇴했으니, 지방에 살기 싫어진다고 봅니다.

 

수도권의 인구 수십만의 여러 위성 도시들도, 실상을 보면 서울에 종속되고 연결되어 인프라나 경제, 문화를 서울에 기생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울의 생활이 대한민국의 생활인양 써 재끼는 언론, 방송, 미디어도 문제구요.

(비혼이 요즘 트렌드인양 써재끼는거도 문제구요.)

서울 사람들이 집값으로 고생하고 그러는걸 지방의 사람들이 왜 봐야합니까.

이것 때문에 지방에서 나고, 자라서, 살아갈 사람들도 실상은 전혀 다른 서울의 생활이 자신들의 생활이 되는 것 마냥 어려서부터 세뇌를 당합니다.

당연 이 때문에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는건 덤이구요. 덩달아 지방의 출산율도 떨어지겠죠.

구글에 검색해서 보니 2019년에, 서울이 가장 출산율이 낮고 지방은 1이 넘더군요. (21년은 다를수 있습니다.)

 

------

 

서울 집값 잡기 위해 여러 대책을 정부에서 강구하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럴 필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사는것이 지옥에서 사는 것처럼 힘들어야 탈서울을 하게 될 것이며, 그래야 비서울이 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서울에서 기업활동이 기업에 패널티가 되어야 탈서울 할것이며, 비서울에 일자리가 생겨나야 비서울이 삽니다.

 

서울 집값을 잡기위해 서울 근방에 신도시 건설, 그 신도시와 서울의 연결성 강화...

국가의 관점에서 전혀 필요 없습니다. 이미 서울과 각도시의 연결성은 충분합니다.

최근 보아하니 강원도의 원주도 서울과 연결성이 강화되어 부동산 값이 오른다 하더군요. 

국가 차원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는 행위라고 봅니다. 원주의 서울 식민지화가 진행될겁니다.(문화-경제의 기생-종속화)

 

--

앞으로 

1. 통일이 되서 인구가 급등하거나, 2. 인구가 지방으로 분산되어야

우리나라가 삽니다.

이 둘중 하나가 안되면 진짜 나라 망한다고 봅니다.

--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 많아 기분이 나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수도권 사람이 이글을 볼 확률이 무식하게 보면

50%가 넘네요. 그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개인적 의견이었습니다.

 

댓글
16
Aimer
1등 Aimer
2021.02.24. 19:57

지자체 소멸론이 나오고 있는 판에 수도권 부동산 값은 천장을 모르고 올라간다는게 웃기긴하죠.

[Aim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3등 뱡카
2021.02.24. 20:10

원래 한국사람들이 집단생활을 좋아합니다 사람많은곳에(아파트 많은곳에) 더욱 더 뭉치려들고요.

해외 선진국은 보통 아파트가 비인기인데 여긴 아파트가 더 선호되는둥

망하진 않지만 서서히 국력감소는 있겠죠 출산율도 그렇고

[뱡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해달
글쓴이
해달 intake 님께
2021.02.24. 20:25

다수결의 관성에 의해 우리나라가 쇠퇴할까 진심으로 걱정이됩니다.

[해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오리제
오리제
2021.02.24. 20:21

도시화는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울경을 모으고 키워서 수도권의 대안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리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해달
글쓴이
해달 오리제 님께
2021.02.24. 20:24

저도 도시화가 추세임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다만 인구가 집중된 런던이나 파리, 홍콩 같은 사례를 보면

추세이긴 하나 그게 옳은 방향인지 의문이 듭니다.

[해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개구리
개구리
2021.02.24. 20:23

극히 일부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도시를 제외하면 

수도권에서도 서울(특히 강남)과의 접근성에 따라서 입지의 상하가 정해지고 교통수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서울 내에서도 통용됩니다.

 

수도권에 1,2,3기 신도시가 생기고 서울 및 수도권의 인구분산과 균형발전을 표방하지만, 사실 이 모든것은 위 흐름을 생각해볼때 그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을 더욱 확고하게 밀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의도된 것이겠죠.

[개구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DelamainAI
DelamainAI
2021.02.24. 20:24

오늘 자게에 재밌는 분들 많이 보네요

[DelamainAI]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비화
비화
2021.02.24. 20:28

저도 부산 사는데 이번에 부산지역대학 전부 추가모집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씁쓸하네요... 부산대부터 사립대까지 많게는 500명까지 추가모집 을 진행한다는 걸 보니 부산의 미래는 없겠다라 생각드네요 부산에 계속 살고 싶은데 일자리는 부족하고 부산에 대학나와도 할 일이 없으니...

[비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비화 님께
2021.02.24. 20:28
비화 님, 4포인트 채굴 성공!
[포인트봇]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rkrhf
rkrhf
2021.02.24. 20:40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rkrhf]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RoseBlue
RoseBlue
2021.02.24. 20:43

ㄹㅇ 통일이 되던지 죽기살기로 지방 분산 아니면 답 없긴해요 ㅋㅋㅋ

[RoseBlu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걸리면하이킥
걸리면하이킥
2021.02.25. 12:24

단기간에 그렇게되면 너무 리스키하고... 자연스럽게 지역 발전이 동반되면 수도권에 목맬 필요가 없는 상황이 왔으면합니다. 

[걸리면하이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취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수칙 230228 수정 admin 19.11.25 7 60973
핫글 에O닷이 요약한 통화내용 [7] file elcid 07:57 15 452
핫글 응애 미붕이 지진 무서워요 [8] LG산흑우 08:36 13 259
핫글 오후 다섯 시에 맞는 치트키 [2] file 레쓰비 00:03 10 195
70797 원더랜드로 만든 배경화면 file lando 20.09.10 2 164
70796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왔네요 [6] 루시우 20.09.03 0 164
70795 신규확진 195명, 17일만에 200명 아래로…중환자는 급증 154명(종합) [4] 신규유저 20.09.03 1 164
70794 기만콘이 사라진 이유 [8]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 20.09.02 4 164
70793 ㅎㅎ 저도 유튜브 프리미엄 질렀습니다 [5]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 20.09.01 5 164
70792 비건은 아닌데 배양육 산업이 발달하는 건 기대하고 있습니다 [7] 불끈소방관불기둥불끈 20.08.31 4 164
70791 믿고 있었다구!!!! file 헤페바이쎄 20.08.31 0 164
70790 별다방의 맥북은 [6] sands 20.08.29 0 164
70789 오늘자 심정 [7] file Back-wardation 20.08.28 6 164
70788 않이. 차기 총기는 무적권 펀쿨섹이죠. [7] 아기건달_보노보노 20.08.28 1 164
70787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만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7] MILI 20.08.27 4 164
70786 키 180 넘는 분들만 들어오세요. [12] 아기건달_보노보노 20.08.26 0 164
70785 트럭커 일하러 기상 [2] 말티즈는참지않아 20.08.26 3 164
70784 탭7플 젤케 살지 말지 고민이네요 [5] 구보 20.08.21 0 164
70783 T1 어째 이번 롤드컵은 애매하긴 하겟네요. [16] 헤페바이쎄 20.08.20 0 164
70782 하나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3] file Memeko 20.08.18 0 164
70781 경북 포항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40대 확진자 도주 [10] Chrop 20.08.17 0 164
70780 유튜브에서 카페 음료 제조영상을 보면 [13] Angry 20.08.16 0 164
70779 18일 휴가 썼읍니다 [18] sands 20.08.14 0 164
70778 오늘의 s10e배터리 사용내역 [4] file 븠븠븠 20.08.12 0 164
70777 갤투고 하러 가야겠네요 [4] Memeko 20.08.08 0 164
70776 모두 나가주세요 [3] file Memeko 20.08.06 0 164
70775 "마스크 써달라"는 말에 지하철서 난동 피운 승객 재판에 [2] 기변증 20.08.04 1 164
70774 경기도 산사태 취약 대피 권고 지역 [3] file MrGom™ 20.08.04 0 164
70773 왔슈 [21] file Terrapin 20.08.04 1 164

추천 IT 소식 [1/]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표시를 합니다.

6. 글 쓰기 화면 설정

글 쓰기 폼에 미리 입력해 놓을 문구를 설정합니다.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