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잊고 있었던 애플 뉴 인이어 헤드폰 후기. (Feat. xbass)
- 별빛정원
- 조회 수 448
- 2021.03.02. 22:55
여러 이어폰들(이라곤 해도 10만원대)을 접해보고나서 들은 애플 뉴 인이어는...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남겼어야 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중~저역대가 없는건 아닌데, 요즘 저음형 올라운더 이어폰으로 취향이 바뀌어버려서 저음쪽이 많이 아쉽더군요..
공간감? 스테이지? 도 좀 좁게 느껴졌구요..
(예전에는 시원한 고음 취향이었습니다)
애플 뉴 인이어로 유니버셜 몰딩 해주고 싶었던 생각이.. 거의 없어지더군요...
하지만 반전은 전혀 다른곳에 있었습니다.
hip-dac의 xbass를 만나니 얘기가 달라지더군요ㅋㅋㅋ
못들어주겠다.. 라고 생각했던게..
어? 이거 딱 내취향에 가까운 소리인데?
솔직히 xbass가 다 했습니다...
음질 저하는 느껴지는거 없이, 중 저음도 듣기 좋게 올라오고, 스테이지도 왠지 모르겠지만 좀 넓어졌습니다...
다른분들 힙덱 팔고 상위기종으로 넘어간다거나 거치형으로 넘어가는 경우 많이 봤었는데..
전 그럴일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
힙덱과 함께라면 유니버셜 몰딩..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돈 여유좀 생기면...)
아니 근데 이녀석.. 5만원이면 사는데..
(전 패키지 포함버전으로 6.xx만? 에 샀습니다.)
이걸 굳이 몰딩을....?
네 그래도 언젠간 할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뉴 인이어 헤드폰은 애플이 (가격대비) 음질 생각해서 제대로 만든 마지막 이어폰, 헤드폰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08년도? 여튼 첫 출시시기까지 고려한겁니다ㅋㅋ
지금 굳이 이걸 왜써요.. 10만원 이하에도 가성비 좋은거 널리고 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