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영역이라서...?

실제로 엘리자베스 여왕도 라이카를 쓴적이 있죠

전문적으로 사진찍는 사람은 아닌데 주워들은 얘기들을 들어보면

나머지는 다 파나소닉이고 M만 라이카에서 만드는데 지금 디지털 M바디는 같은 라이카 M 렌즈를 사용하고 라이카 프로세싱을 거치니 좋다기보단... 라이카스러운 색감이 나옵니다. 좋고 나쁘고는 둘째치고 다른 카메라에서 표현하기 힘든 색감이 나온다고는 해요.

그리고 M바디는 현재 거의 유일한 (D)RF 카메라라서 감성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뻐요... 네 예뻐요. 예쁘면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가 쓰는 이유는 디자인이 예쁜것도 한 몫하고 가장 큰 이유는 유일한 레인지파인더라 씁니다. 찍는 재미가 있거든요 

저도궁금했는데  방금 유튜브검색해서 보니깐

1. 어지간한 라이카 카메라들 지금도 수리가능 (이미지확보)

2. 디자인

3. 감성

4. 명품화(연예인들이 많이쓴다네요)

5. 연예인들이 많이쓰니 먼가 멋있어보이네요ㅎㅎ

갬성과 명성과 허영심의 삼박자 아닐지요ㅋ

샤넬 에르메스도 가방의 기능성이 세계최고라 비싼건 아닌...

콘탁스가 뭐 성능 좋아서 비싸나요..

저는 타 브랜드 카메라들로 몇 년동안 계속 기변을 하면서 사진 찍다가 어느 순간 느끼게 된게 이미지퀄리티(결과물)나 카메라 성능 그런거 다 필요없고 아 내가 사진찍는 행위를 좋아하는거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다 정리하고 라이카로 넘어가게 된 케이스입니다. 적은 금액도 아니니 잘 생각하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게요ㅎㅎ

원래 명품이라는게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절대로 살수 없는겁니다. 그 돈으로 주식이나 하는게 훨씬 이롭다는 걸 생각하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쓰면서 느끼는 장점은 사진 찍는 맛이 난다는 겁니다. 
요즘 폰카나 미러리스나 다 초점부터 노출까지 다 자동으로 잡아주잖아요? 구도만 잡고 수십 수백 장씩 찰칵찰칵 찍어대니 내가 사진을 찍는건지 카메라가 찍는건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반면 라이카는 사진 품질은 떨어질 지 언정 옛날 필름카메라 쓰듯이 한 장 한 장 정성껏 촬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상업 용도도 아닐 뿐더러 아니고 단순 촬영하는 행위가 즐거워서 하는 취미이기 때문에 이런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ㅎㅎ 

RF인데 파인더가 그런류에서는  엄청나게 광활합니다. 그렇다보니 수동으로 초점을 잡을만 해요. 그리고 튼튼하고 라이카 들이대면, 아 이사람은 먼가 있는 사람인가? 하는 인상을 주죠. 카메라 자체가 이쁘기도 하고요.

화질 색감 머 이런건 최근 디지탈카메라 대비 딱히 좋을건 없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