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들은 본인들 실패 원인을 아직도 못찾는건가요...?

아이오닉5나 넥쏘면 일본차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큰 사이즈인데 이걸로 진출하면 잘도 팔리겠네요;; 

대부분 소형이 잘 팔리는 시장에서 왜 이걸로 공략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아이오닉은 ? 싶긴 한데 넥쏘는 일본이 수소 인프라가 잘 돼있어서 나름 들어올만 하다 봅니다

어차피 경쟁차종인 미라이도 엄청 큰지라...

수소 인프라가 잘되어 있다고 해도 부족합니다.

오사카에서도 흔하게 안보여요. 저도 지나다니다가 2~3군데 밖에 못봤습니다. 그나저나 수소차의 문제가 아니라 차 사이즈의 문제입니다.

큰 사이즈의 차량을 별로 안좋아하는 일본 시장에서 큰 차만 내놔서 안팔려 그대로 철수 했던 과거를 또 잊고 대형차만 내놓는게 웃기네요 ㅋㅋㅋ

그렇게 큰거 탈만한 사람들은 보통 아루파도나 크라운을 삽니다. 해리어가 좀 팔리기는 하는데 그돈주고 휸다이를? 안사죠.

일본에 차고지 증명제도(주차장 없으면 구입 불가), 살인적인 주차비(불법주차 견인 및 벌금 폭탄)으로 서민들은 강제로 경차로 신분제 강요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사람들 경차 좋아한다는 데 이 사람들도 외제차 좋아하고 성능좋고 큰 차 좋아합니다. 문제는 그걸 사려면 한국 보다 돈이 많아야 할 뿐이죠. 

생각보다 가난한거 맞습니다. 다만 일본 주택 대출 정책이 잘되어 있어서 그나마 자기 집 마련은 가능하다는게 부러울 뿐입니다...

버블 시기에는 120% 대출, 지금도 80% 주택 대출 해주더군요. 이걸 30년 만기 장기로 갚는 구조라서 자기 집이긴 한데 짱구에서 나오는 것 처럼 계속 채무 상환해야 되고 가장 큰 문제는 한국보다 주택 회전율 낮고 저층 주택 형태라 도심 스프링롤이 장난 아니고 지진 때문에 돈 없으면 내진설계하고 방음 제대로 안 된 곳에 삽니다. 

오히려 한국 다세대 주택들이 일본 서민 주택 보다 상대적으로 생활 여건은 좋아요. 아파트로 가면 구축 복도식 빼고 압도하고요. 

저도 일본에서 살기 때문에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다만, 자기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라도 되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집을 포기하는 젊은층 들도 많이 늘어나기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상품성 있는 상급지, 브랜드 아파트, 최소 4인 가족이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잘 팔리는 33평형

84m^2)을 선호하는 데 지금 대출 40% 밖에 안 나오는 데 어떻게 20대 후반 - 30대 부터 집을 구매할 수 있나요. 대기업 맞벌이 하는 거 아니면 지방 아파트 구입하는 것도 힘듭니다. 서울의 경우 썩다리라고 비하하는 구식 복도식 아파트도 지금 물량도 없고 가격도 높아서 못 사는 겁니다.

솔직히 부동산 관련해서 할 말이 정말로 많지만 미코 정책을 위반할 수 있어서 이 정도 까지만 말 할 수 밖에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해하신 것 같은데, 일본이 구매하는 여건이 되는데, 한국은 안되니 젊은 사람들이 집 구매를 포기하는게 안타깝다는 뜻입니다. 다시 제 덧글을 읽어보니 개떡같이도 적어놨군요 =_= 오해의 소지 죄송합니다.

저 역시 선생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아뇨. 저희 집안 사업이 건설, 토목, 부동산이라서 좀 민감하게 제가 말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속에 있는 말을 다할 수 없지만 작성자님 마음도 이해 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