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열상품이라서 그런 지 유닛 자체에 흠집이 많았음. 어차피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업어 오기도 했고 폴리싱하면 약한 흠집 정도는 없앨 수 있을 거 같아서 추후 연마제 사다가 폴리싱 해 줄 예정.

2. 구성품은 IER-M7과 비교해도 그렇게 밀린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음. N40이 이어버드의 수가 더 적기는 하지만, IER-M7은 스테이지 모니터링 제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부족하다는 느낌도 아님.

3. IER-M7보다 유닛 자체가 작아서 착용했을 때 정확하게 귀에 착 감기는 느낌임. 이건 IER-M7도 착용감이 괜찮았는데, 유닛 자체가 N40보다 커서 정확하게 맞는 걸 넘어서서 꽉 차서 낀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음.

4. 임피던스가 IER-M7보다 낮고, 감도가 높아서 그런 지는 몰라도 같은 음량에서 N40이 좀 더 크게 들린다고 느껴졌음.

5. 음색은 IER-M7에 양념 살짝 더 친 느낌임.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마음에 듦.

IER-M7이 보증기간 끝나고 단종되는 바람에 여분으로 시용하려고 샀는데, 마음에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