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쿠퍼티노 Apple은 오늘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온라인 포맷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WWDC21은 iOS, iPadOS, macOS, watchOS 및 tvOS의 앞날에 대한 특별한 인사이트를 미리 접할 기회이다. WWDC21은 작년 온라인 컨퍼런스의 역대 최고 참여 및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플랫폼의 앱과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신기술, 도구, 그리고 프레임워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pple은 또한 어린 개발자들이 Swift playground를 만들어 코딩 기술을 뽐낼 수 있는 Swift Student Challenge(Swift 학생 공모전)의 접수가 시작되었다고도 알렸다.

 

Apple의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리에션 및 기업, 교육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Susan Prescott)은 “매년 WWDC를 통해 Apple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을 한데 모아 Apple의 최신 기술을 알리고 Apple 엔지니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라며 “WWDC21을 역대 최대 및 최고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pple 개발자들이 우리의 일상, 업무 환경, 여가를 뒤바꿀 앱을 만드는 과정에 도움이 될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업무, 배움, 창의성의 발산, 누구를 즐겁게 해주기 위한 그리고 즐거움을 받기 위한 Apple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남에 따라 WWDC21은 Apple의 세계적인 커뮤니티에 있는 2800만 이상의 개발자 뿐 아니라 차세대 개발자까지 포함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의 컨퍼런스는 키노트 및 State of the Union 무대를 통한 발표, 온라인 세션, 기술적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1:1 랩, 그리고 최신 프레임워크와 기술에 대해 Apple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 등으로 구성된다.

 

Apple은 올해의 Swift Student Challenge를 통해 코딩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오랜 전통을 이어나간다. 학생들은 Swift playground에서 3분 이내에 경험할 수 있는 상호작용 장면을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Swift Playgrounds는 iPad 및 Mac에서 지원하는 혁신적인 앱으로 Swift 프로그래밍 언어의 학습 과정을 상호작용적이고 재미있게 제공한다. 학생 개발자들은 직접 만든 Swift playground를 오늘부터 4월 18일까지 제출하여 Swift Student Challenge에 응모할 수 있다. 우승자는 특별 제작한 WWDC21 외투 및 핀 세트를 수여 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Swift Student Challeng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pple은 WWDC21의 온라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동시에 1억 달러 규모의 인종간 평등 및 정의 이니셔티브(Racial Equity and Justice Initiative)의 일환으로 새너제이 시 정부가 운영하는 교육 및 평등 이니셔티브인 SJ Aspires에 100만 달러의 기부를 약속한다. 낙후된 지역의 청소년들이 대학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거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SJ Aspires는 대학 및 커리어 선택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성적 기반의 장학금 프로그램, 그리고 흑갈색의 학생들이 학업적 기회를 얻고자 할 때 부딪히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일대일 멘토링 및 지도, 그리고 온라인 도구 등을 제공한다. 이는 Apple과 새너제이 시 정부, 새너제이 공립 도서관 재단(San José Public Library Foundation) 간의 수년에 걸쳐 이어온 기술 프로그래밍 지원에 대한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다.

 

Apple은 Apple Developer 앱,  Apple Developer 웹사이트 및 이메일을 통해 WWDC21에 대한 추가 프로그램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