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수록 단번에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취업 준비 조차 계속 돈을 갈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집안에서 무조건적으로 지원 해 줄 만한 경제력이 있는 게 아닌 다음에는 (최소한 본인 용돈 정도는 커버 가능한 수준의)자기 앞가림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데, 그게 아르바이트, 인턴, 기간제 근로가 되는 듯 합니다. 이것도 갈 수록 9할은 계약 기간을 난도질(...) 해 놔서 여기도 녹록치 않은 모양이지만...

이럴 수록 더욱 단번에 취직하는 게 돈 아끼고 빨리 자리 잡는 길이겠지만, 그게 됐으면 그 많은 사람들이 취업 가지고 머리 싸매지 않았겠죠...ㅋㅋ

저도 운이 좋아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라도 하고 있어서 다행이지, 안 됐으면 진짜 막막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