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사업철수]④"옵티머스부터 LG윙까지"…스마트폰 '잔혹사'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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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17:37
'초콜릿폰'에서 끝난 LG폰 영광의 시절…뒤늦은 스마트폰 참전
누적 적자 5조원 벽 넘지 못하고 '롤러블폰'도 사실상 중단
LG전자 마지막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남은 'LG 윙' © News1 신웅수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다.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지 26년 만이다.
LG폰 영광의 시절은 결국 피처폰에서 끝났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뒤늦게 합류하며 부진을 거듭했다.
한발 늦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옵티머스'부터 'G', 'V'까지 간판을 여러 차례 바꿔 달았지만 역부족이었다. 23분기 연속 적자, 누적 적자 5조원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LG폰은 '초콜릿폰'으로 대표되는 피처폰 시절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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