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도 못살린 LG전자 스마트폰…적자만 5조 남겼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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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17:38
조준호·황정환·이연모 등 6년간 사업부장 4번 교체
現 권봉석 CEO도 2018~2019년 1년간 HE·MC 겸직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2021.4.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국내 대표 가전업체인 LG전자가 26년만에 휴대폰 사업에서 완전 철수하게 된 결정적 배경은 최근 10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대응 실패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장을 수시로 교체하는 문책성 인사와 더불어 전·현직 CEO(최고경영자)에게도 모바일 사업의 키를 맡겼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씁쓸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LG전자는 그간 휴대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5일 이사회를 통해 7월말부로 최종적으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색가전 전문 기업인 LG전자가 1995년 처음 휴대폰 단말 사업에 진출한 이후 26년만인 2021년에야 시장 경쟁에서의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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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려고 한적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