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영업손익, 2Q 반영…R&D·마케팅비 절감"
- 프로입털러
- 조회 수 151
- 2021.04.05. 17:43
LG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이 넘는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2021.4.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LG전자가 26년만에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공식 결정한 가운데 사업 철수와 관련한 영업손익은 오는 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중단사업에 대한 예상 매출과 손실 규모 및 사업 중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남은 기간동안의 구체적 매출액 및 적자 규모는 현시점에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LG전자는 오는 6월까지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피처폰 포함) 생산과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7월 이후에는 이전 계약 이행을 위해 일부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남은 재고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