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휴대폰 입문을 스마트폰으로 시작했습니다. 그게 갤럭시 S2(블랙/SKT 모델) 였습니다.

2012년도 6월에 샀었는데... (얼마안가 갤럭시 S3 3G가 출시해서 킹받았던 기억이ㅜㅜ) 그당시 4210이 엄청난 명작이었고, 아스팔트8 출시당시 렉없이 굴렸고, 커스텀롬도 많아서 정말 재밌게 썼었습니다.

하지만.... 연식이 들어가니 배터리 3개를 들고 다녀도 모자랐습니다.

12년 6월부터 14년 6월까지 2년 썼습니다.(이게 제일 길게 쓴 스마트폰...)

만족도 4.5 / 5

2014년 6월에 노트2를 개통시켰습니다. (KT / 화이트, 그당시 폰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갤럭시 S4 액티브랑 고민하다 이거샀습니다...)

해상도가 개극혐이었고 성능도 그럭저럭이었는데... 진짜 이놈의 배터리가 엄청나게 오래간터라 다른거 눈에 안보이더라고요 정말 아무 신경안쓰고 썼었습니다. 폰을바꾼 이유가 망가져서...

14년 6월부터 15년 12월까지 1년반 굴렸습니다.

만족도 4.2 / 5

노트2가 망가지고 한 4~5개월 폰없이 지냈습니다. 뭐라도 사야겠다 싶어서 2016년도 4월에 산 갤럭시 A7(블랙 / KT)입니다.

아무래도 노트4 이후 기기다 보니 화면도 엄청 좋았고(이건 전폰이 노트2라 그런거 일수도 있습니다. )얇고 가볍고 화면크고... 그리고 A시리즈 최초로 메이저 업데이트 두번받은 기기.

근데 장점은 딱 여기까지... 발열이 엄청나서 화면일부가 들렸고(종이하나 가볍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스냅 615가 절때 느릴만한 물건이 아닌데, 거기에 마시멜로 올리니 그야말로 암걸려 죽어도 모를정도로 환장하는 퍼포먼스...

그래서 잠깐 눈을 돌린게..

갤럭시 S6 (블랙)

이걸 뭐 길게 말할 필요가 있나요??? 7420에 UFS 2.0 퍼포먼스는 길게 안말해도 될듯 싶습니다. 근데 뜨겁고 배터리 빨리 빠지는건 A7이랑 이거나 똑같더라구요.

뜨겁고 배터리 광탈만 빼면 성능걱정 없이 잘썼는데... 내부화면 깨먹어서 딱 일주일 쓰고 다시 A7으로 회귀...

갤6은 만족도 4 / 5 주겠습니다.

2016년 4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약 1년 9개월 썼습니다.

A7 만족도 3.6 / 5

만족도 4.4 / 5

A7의 처참한 퍼포먼스와 배터리를 보고 이건 더이상 못쓰겠다 싶어서 중고로 갤럭시 S7 핑크골드를 하나 사왔습니다.

갤럭시 S6와 A7에 하도 데여서 그런지 갤럭시 S7이 너무 좋았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컬러도 튀는 색상이었고, 배터리 제법 버텨줬고, 카메라 진짜 기가막혔고, 램도 넉넉했고....

그런데, 소프트웨어 지원과 늦게 나온 오레오 조차 배터리 최적화가 개판이라 바로 런했습니다.

2018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굴렸습니다. (제일 짧음)

집을 둘러보니 보드만 살아있는 S8이 있길래 그거 섭센가서 23만원주고 싹 교체받고 메인폰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1년차이인데 차이 엄청나더라고요...ㅋㅋㅋㅋ 일단 전면을 거의 화면으로 채운 압도적인 화면비, 압력감지 홈버튼 3000mAh에 해상도 QHD+(2960x1440)인데 제가 쓰는 패턴으로 쓰면 평균 5시간 언저리 길게가면 5시간 반....

어지간해선 길게 쓰고 싶었는데.... 램 용량이 발목을 잡아서 폰을 바꾸기로 마음먹고 후보를 몇가지 추려봤습니다. 노트9이랑 갤럭시 S10이이었는데, 그 악명높은 9810을 하도 들어서 그런지 펜이랑 다 포기했습니다. 갤럭시 S10 일반모델을 알아보다가... 아이패드 미니 5세대랑 추금 얹어서 교환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1년 3개월.

만족도 4.6 / 5

갤럭시 S10+ 세라믹 화이트(512GB)!

본래는 일반모델을 원했는데, 아이패드 미니5(무려 출시 한지 얼마안된 때에 일시불 박치기로 산친구... 입대만 안했으면....)에 추금 얹어서 교환으로 거래하고 왔습니다. 일단 신기한 기능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화면 내장 지문인식, 역무선충전.... 진짜 6.4인치라고 믿을수 없는 화면비...

근데, 충전속도랑 4100mAh 달고 형편없는 배터리 라이프를 보여주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아오 이거 다 좋았는데...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년 2개월정도 함께 했었습니다.

만족도 4.7 / 5

2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쓰고있는 노트10...

전에 쓰던 S10+랑 추금없이 교환하고 왔습니다. 저라면 중고 삼성 플래그쉽을 메인으로 굴릴꺼라면 최소한 노트10 이상부터 고려할듯 싶습니다. (갤럭시 S10도 좋긴한데 갤10 대비 다른게 너무 많아서...) 제가 제일 체감 크게한 부분이

1. 램 (S10+ 1TB면 다를거 없음.)

2. 파일 시스템과 UFS 3.0

3. 진동 피드백

4. 갤럭시 특유의 잡렉이 노트10부터 거의 없음

배터리가 아쉽긴 해도 노트10 정착하니 기변욕 확 죽네요. 고주사율 뽕만 없으면 완-벽합니다.

만족도 4.75 / 5

다써놓고 보니까... 죄다 삼성폰이네요... 아이폰, LG폰들 써봤는데 제취향은 아니더라고요 역시 폰은 자기 쓰기 편한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