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의 환경보존 진정성은 있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겹
- 조회 수 588
- 2021.04.06. 18:21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삼성이 환경 보존에 대해 진정성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이야 정말로 환경보존이든, 이미지 마케팅이든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봐왔을때 꾸준하게 환경보존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해왔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렇게 게시할 정도로 종이패키지로 전환도 하고, 더 이전에는 호불호야 갈리긴 하지만 환경보존을 위해 콩기름으로 패키징했다고도 했죠.
https://www.samsung.com/sec/aboutsamsung/sustainability/environment/resource-efficiency/
특히 가전 쪽은 이미 재작년에 박스를 이용해 가구나 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죠. 이걸로 상도 받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충전기를 뺀게 정말 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애플 놀려놓고 마진이 되니 급급하게 따라한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방법은 정말 많았습니다.
중국브랜드처럼 두 선택지를 주면서 가격은 똑같이 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두 패키지의 가격을 다르게 했더라도 어느정도 납득은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반 정품 충전기 몇 개를 가져오면 고속충전기로 바꿔주겠다는 프로모션을 할 수도 있고요.
보급기에 넣어주면서 플래그십에 안 넣는건 그렇다치더라도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기분은 덜 나쁘게 만드는 법이 있는건데, 너무 성급하게 진행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댓글
뺄꺼면 충전기 살 수 있는 삼닷 크레딧 주고 충전기가 이미 있다면 다른 악세사리 살 수 있게 하던가.. 하는 방법들 두고 냅다 뺀건 좀 추했죠
그것때문에 기존에 해왔던 노력들 다 수포로 돌아간 느낌